세계경제포럼 ‘페이스 앤 액션’ 보고서, 종교 중요성 강조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Unsplash/Denys Nevozhai

ⓒUnsplash/Denys Nevozhai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종교 및 영적 공동체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페이스 앤 액션’(Faith in Action) 보고서는 “세계 인구의 약 85%가 종교적 또는 영적 전통을 고수하고 있으며, 많은 신앙 단체가 주요 경제, 환경, 지정학적,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종교자유비즈니스재단, 아부다비 평화포럼, 세계복음연맹, 북미 글로벌·포용적 자본주의 협의회와 협력해 작성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도자들은 오늘날의 상호 연결된 문제에 대한 종교와 영성의 영향을 무시할 여유가 없다”며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종교와 영성은 좋은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 국가,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가장 잘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지도자들의 경우, 사회에서 종교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오늘날 발생하는 복잡한 사회 문제에서 종교와 영성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다종교 사회에서 더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대한 네트워크를 동원하고 그들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신앙 행위자들과 협력하는 것의 이점에 대해 더 큰 인식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혁신적인 신앙 기반 파트너십의 사례를 강조하고, 이미 기본적인 신앙 문해력을 넘어 파트너십을 통해 의미 있는 참여와 영향력을 달성하기 위해 신앙 공동체와 전통에 대한 전략적이고 맥락적인 이해를 적용하고 있는 글로벌 지도자들을 기념한다.

또 사회의 양극화와 불신이 심화되는 시기에 글로벌 지도자들이 신앙의 유창성을 높이고 신앙을 하는 이들과 의미 있는 협력을 모색할 것을 권장했다.

보고서는 “종교와 영성의 지속적인 힘, 즉 공동체, 신조, 시민권을 설명하는 세 가지 기본 요소와 유창한 신앙이 글로벌 리더에게 중요한 이유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종교적 경향을 이해하는 것은 비즈니스 지도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향은 글로벌 시장 역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및 투표 선호도를 형성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권주혁 신야

日 신야 목사 “태평양 전쟁 포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로”

과달카날 해전 아카츠키호 승선 전쟁 중 포로 된 신야 미치하루 포로수용소에서 예수 받아들여 신학교 나와 목회, 간증서 발간 본지에 비대면 성지순례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2년 이상 절찬리에 연재하고 있는 권주혁 장로님(국제정치학 박사)께…

한가협

한가협, ‘대검찰청 2023 마약류 범죄백서’ 분석

2023 청소년 마약 약 1,500명 암수성 고려 시 45,000명 추산 최근 5년 사이 10대 30%씩 ↑ 전체적으로 매년 12% 이상 ↑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는 대검찰청에서 최근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발췌·분석해 대한민국 마약의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 피해지역 복구지원활동 전개

폭우에 피해 속출… 한교봉, 구호활동 박차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이번에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교봉은 먼저 11일 경북 안동(위동)과 영양(입암) 지역 수해 100여 가구와 완전 수몰 13가구의 상황을 살피고…

지난 7월 3일,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이 그려진 간판이 저장성 쉬니안 기독교 교회 옆에 세워졌다.

“中 종교들, 시진핑 주석을 가르침과 활동 중심에 둬야”

중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시진핑 주석과 그의 사상을 가르침과 설교의 중심에 두라는 지시를 받았다. 중국의 종교 자유를 다루는 매체인 비터윈터에 따르면, 6월 26일 종교 대표자 및 관료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법원

기독교계, 일제히 규탄… “동성혼 판도라의 상자 열어”

대법원이 동성 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을 두고 기독교계가 “동성결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폭거”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대법원은 18일 오후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 대법관)를 열고 소성욱 씨(김용민 씨의 동성 커플)가 국민건…

18일 예자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종교시설 집합금지 적법? 대법 이념적 판결 유감”

대법 “종교 자유, 공익보다 중하다 보기 어려워” 소수의견은 ‘긴급해도 침해 최소성 갖춰야’ 지적 25일 복지부 상대 사건 선고… “다른 결과 기대” 광주 안디옥교회가 광주광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