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성공회 예배 출석률, 2년 연속 증가세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치

▲영국성공회 예배 모습. ⓒFacebook/Church of England

▲영국성공회 예배 모습. ⓒFacebook/Church of England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 신자들의 출석률이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국성공회가 최근 공개한 2022년 선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정규 예배자는 거의 20,000명 증가해 약 984,000명이었다. 모든 연령대의 평균 주당 참석자는 605,000명에서 654,000명으로, 어린이는 87,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7% 증가했다.

자녀를 위한 세례와 감사 건수는 2021년 55,200건에서 지난해 81,800건으로 늘었고, 결혼식도 지난해 31,400건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예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전도 수단이었다. 크리스마스 예배 참석자 수는 2021년 97만 명에서 2022년 160만 명으로, 부활절 예배 참석자도 2021년 52만 명에서 2022년 86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출석률은 예배 공동체가 110만 명에 달했고, 모든 연령층의 평균 주간 출석자는 854,000명이었던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영국성공회 데이터 서비스 팀의 일원이자 2022년 선교 통계 보고서의 저자인 켄 임스(Ken Eames) 박사는 코로나19가 작년 출석률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회들은 2020년과 2021년에 팬데믹으로 인한 큰 혼란을 겪은 후 2022년에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며 “그러나 2022년은 여전히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실제로 공식 수치에 따르면 2021년보다 2022년 10월에 코로나 발생률이 더 높았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의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했다.

2022년 보고서에 포함된 다른 수치에 따르면, 교회는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 없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00개가 넘는 교회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교회 전체적으로 푸드뱅크와 커뮤니티 카페가 팬데믹 이전보다 450개 더 많이 운영됐다. 영국성공회 교회 중 약 60%가 푸드뱅크를 운영하거나 지원한다고, 5분의 1 이상(23%)은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카페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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