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장로 사회, 이채익 의원
개회사, 김회재 의원 대표기도
해외 100여 명 등 9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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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두상달·이봉관 장로, 이채익·김회재 의원.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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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도회에는 국내외 크리스천 정치 지도자와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해외에서도 100여 명이 방한한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설교하며,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가 축도한다.
개회사는 대회장이자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대표기도는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맡는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기도회에 대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 촉구와 소명 순종, 세계 선교 비전, 희망과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미래 창조 확신 등의 의의를 담았다”며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제언 △국민 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 등을 놓고 각 분야 대표 인사들이 기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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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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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 대한민국 발전과 부흥, 저출생 극복 등 당면한 국가적 과제와 사회에 만연한 갈등 등을 하나님께 아뢰고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 기도회가 잘 치러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모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대회장 김회재 의원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까지 모든 것들은 어려움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축복 덕분”이라며 “사회적 양극화와 저출생 등 복합적 여러 문제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멀리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고민하고 회개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또 민족과 국가 공동체가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며 주인 삼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다소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내년부터는 2천여 명으로 참석자를 다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