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 현충원 헌화 봉사 “다시는 비극 없기를”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북한 이탈주민들 현충원 헌화 봉사 “다시는 비극 없기를”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이사장 홍경유 목사, 이하 북사협) 교육생(탈북민)들이 5월 25일 현충원 헌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매년 5월 말에 실시되는 이 행사에서 북사협은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39구역을 배정받아 봉사했다.

해마다 봉사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북한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전사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교육생들과 함께 참석한 사무총장 장상익 목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묘비 앞에 숙연한 마음을 가지며, 그분들의 순국 정신을 계승해 복음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다시는 이 땅에 민족 상생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