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뒀던 여성에게 찾아온 비극적 교통사고… 그 이후의 간증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박이준 자매.
▲박이준 자매.

전두엽 출혈과 뇌경색, 대퇴골과 요추 척추 골절, 목동맥 좌우손상 등, TV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한 여성이 크리스천투데이를 통해 간증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박이준 씨. 박 씨는 지난 2013년 5월 1일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결혼을 며칠 앞두고 순식간에 비극적 음주운전 희생자가 된 그녀는 환자복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그러나 이후, 중보기도의 힘으로 살아난 그녀는 사랑의교회 호산나찬양대에서 소프라노로 10년간 섬기고 있다. 이 같은 그녀의 소식은 과거 사랑의교회 봄 특별새벽기도에서도 전해진 적 있다. 다음은 박 씨가 보낸 간증문 전문.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샬롬. 저는 서초동 사랑의 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이준 자매입니다. 저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난 제 삶의 역동적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전하려 합니다. 2013년 5월 1일 음주 운전 차량이 제게 돌진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저는 TV 뉴스에까지 보도된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트에는 전두엽 출혈과 뇌경색, 대퇴골과 요추 척추 골절, 목동맥 좌우손상 등 무서운 말들이 가득했고 가족들에게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통보가 전해졌습니다. 저는 한 순간 비극적인 음주운전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환자복을 입고 의식불명의 상태로 지내야 했습니다.

그 순간 저희 가정이 의지할 것은 중보기도의 힘 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 다락방부터 순장반과 교역자회 토비새까지 저의 중보기도자가 되어 간절히 기도해주셨습니다. 저는 중환자실에서 기도에 힘입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계절은 바뀌어 여름이 되었고 욕창이 생겨 피부과에 갑작스런 시력저하로 안과에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까지 어디하나 멀쩡한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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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성악전공자인 제게 성대마비 진단이 내려졌을 때에는 앞이 깜깜했습니다. 사람들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가운데 의사소통은 눈을 깜빡이며 했고 한 달이 되서야 첫 식사를 네 달이 지나서야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있었습니다. 간신히 목숨만 건졌지 정상적인 삶에는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또 시간은 흘러 가을이 왔고 저는 세 번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몸은 회복되고 있었지만 저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주일예배도 빠지지 않고 틈틈이 단기선교도 갔던 내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의문은 곧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시련을 주신다고 했죠. 저 축복 필요없어요. 저 좀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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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절뚝거리는 제 다리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았고 정신과 진료 때에도 내 아픔을 알지도 못하는 저 의사를 왜 만나야 하냐며 대치상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밤만 되면 죽겠다고 울부짖었고 가족들에게 정말이지 못할 말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제가 누워있을 때 누나를 살려달라며 40일 새벽기도를 세 번이나 했었던 착한 동생에게 분노에 차서 내가 알아서 죽어 주겠다잖아 하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이렇게 절망 가운데 몸부림 치고 있을 때 저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새벽기도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저를 지탱하고 있던 모든 분노들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회개할 것 없다며 버티던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진심으로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 주 내내 새벽마다 그치지 않는 기도를 하며 조금씩 회복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감사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사고를 통해 저는 성대를 울려 찬양하는 것이 정말 큰 툭권이고 종이컵을 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니.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사랑의 교회 중보기도의 최고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제 삶을 통해 매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과의 진료가 빛이 속도로 다 끝났습니다. 저는 제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결국 일어나 걷게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10년 동안 호산나 찬양대에서 오늘 나의 마지막 찬양이라는 심정으로 섬기고 있으며 30년 간 섬기며 본을 보여주신 크리스찬필하모닉 지휘자 김홍식 장로님과 사랑의 교회 SaGa학장이신 조성환 목사님의 섬김을 본받고 싶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라는 말씀에 의거하여 순종합니다.

복음을 위하여 나의 생명조차 귀하게 려기지 아니하노라라는 바울의 고백에 의거하여 저는 전도폭발훈련을 받았으며 사도행전 1장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말씀에 의거하여 선교 훈련 또한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글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Even my life is of no value to me, as I may finish the course I am running and the mission I received from the Lord Jesus, to testify to the gospel of God's grace (Acts 20:24).  Do not be
afraid
Do not be surprised because I am with you. I am your God. I will strengthen you. I will really help you. yea, I will uphold you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Isaiah 41:10).
​Shalom
! I am Sister Park Li-jun who serves the Seocho-dong Sarang Church.​ I am writing this message because I want to convey God who lives and works dynamically in my life where I met God with my heart, not my head.​
On May 1, 2013, a drunk-driving car crashed into me and I lost my mind on the spot. I had a major accident that was even reported on TV news.​ The charts were full of scary words such as frontal lobe hemorrhage, cerebral infarction, fractures of the femur and lumbar vertebrae, left and right carotid artery injuries, and the family was informed to prepare their hearts.​
In an instant, I became a tragic victim of drunk driving.​ I had to wear a patient uniform and remain unconscious. At that moment, the only thing our family could rely on was the power of intercession. He became an intercessor and prayed earnestly.​
In the intensive care unit, thanks to prayer, I miraculously regained consciousness in 9 days. But the real battle started from that time.​ The seasons changed and it was summer, and there was no place for me to go, from pressure sores to dermatology to ophthalmology due to sudden vision loss, to neurosurgery and orthopedic surgery.​
Moreover, when I was diagnosed with vocal cord paralysis as a vocal music major, my vision was dark. Without recognizing people, we communicated in a blink of an eye, and it took me a month to have my first meal and four months to go to the bathroom by myself. I barely saved my life, but it felt like a death sentence for a normal life.​
Time passed and autumn came and I was transferred to the third hospital.​ My body was recovering, but another crisis came to me. I couldn't understand why this happened to me, who didn't miss Sunday worship and went on short-term missionary work in my spare time.​ And that question quickly turned into anger.​
“Did you say that God gives trials to give you something better? I don't need that blessing. Please leave me alone.”
Everyone seemed to laugh at my limp legs, and even during a psychiatrist, there was a confrontation over why I had to see the doctor who didn't even know my pain. poured out While I was lying in bed, I cried out to my kind brother who had prayed three times in the early morning of the 40th to save my sister, saying, “I will take care of you and kill you” in anger.​
When I was struggling like this in despair, I attended the morning prayer with the feeling that it was the last time.
At that place, I experienced that all the anger that had supported me collapsed
. Repentance erupted. In
that way, I prayed non-stop every morning for the entire week and gradually recovered.
And I regained the gratitude I had lost.
Through the accident, I realized that it is a great privilege to sing with the vocal cords ringing and how great it is to be able to hold a paper cup.​ No, I have come to realize that living itself is a miracle of God every day. I think I am the greatest beneficiary​—because I see through my life how great the power of that prayer is every day.​
All medical treatments were completed at the speed of light.​ I thank the Lord for not giving up on my life until the end and for allowing me to get up and walk in the end.​
I have been serving in the Hosanna Choir for 10 years with the feeling that it is my last praise today, and I would like to imitate the service of the Christian Philharmonic conductor Elder Hongsik Kim and SaGa dean of the Church of Love, Pastor Seonghwan Cho. Everyone who breathes obeys the commandment to praise Jehovah.​
Based on Paul's confession that I do not value even my life for the sake of the gospel, I received explosive training in evangelism and said,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e also received missionary training according to the 'Acts 1:8)'.​
I would like to close this article with the words of 1 Corinthians 13 in mind.
​ Thank you.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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