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양성해체·가정파괴 퀴어축제 참여
윤리적 가치와 가정 소중히 하는 국민들 경악
소수의 특권 동성애 독재가 미국식 자유인가
동성혼 합법화 국가들, 부작용으로 국민 분열
공산주의 평등 논리, 자유민주 미국서 어떻게

한미우호 경시, 대사 본분 망각한 경거망동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대사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대사(맨 왼쪽)가 지난 7월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참가한 모습. ⓒ채널A 보도 화면 캡쳐
지난 7월 16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대사가 서울 퀴어축제에 참여하고 동성혼 합법화를 공개 지지한 것에 대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가 “한국교회와 양식 있는 시민들을 실망케 한 외교적 결례”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8일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국민들과 한국교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시민의 휴식처인 공공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성축제인 퀴어행사가 또다시 열렸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는 동안에 시민들의 공적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또다시 양성해체 가정파괴의 동성애 성축제가 열린 것은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어 “필립 골드버그 신임 미국대사와 일부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들(영국, 핀란드 등)의 외교관들이 참석하여 동성애 인권화와 동성혼을 지지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을 선동하였다”며 “외교 결례 행동으로 윤리적 가치와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골드버그 대사는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미국은 인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양성 창조와 양성 평등을 파괴하고 탈동성애와 윤리적 가정을 지향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혐오세력으로 내모는 반인권적인 성해체 퀴어행사가 과연 미국이 추구하는 자유에 해당하는가”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은 소위 성평등을 주장하는 성해체 젠더주의이며 이는 양성해체 가정파괴로 몰고 가는 성정치의 논리”이라며 “자유민주와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부정하고 평등만을 주장하는 행태는 실제로는 소수 특권을 위한 독재로 귀결된다. 평등을 가장하여 양성을 해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동성애 독재가 과연 미국이 추구하는 인권인가”라고 했다.

또 “전 세계에서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국가는 북유럽, 호주, 북미 등 30여개 나라에 불과하다. 정작 이들 국가들도 그 법의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국민들 간에 이견과 분열이 조장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소위 성평등은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평등의 논리와 방불한 것인데 어떻게 자유민주를 표방하는 미국이 대사관에 동성애 성평등 현수막을 내걸고 대사관저에 동성애 깃발을 달아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는가”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미국이 태평양 전역에서 자유민주의 질서를 지키고 경제적 위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협력이 절실하지 않은가”라며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해서 현충원에 참배하기는 커녕 동성애 퀴어행사에 나선다는 것은 한미우호 관계의 역사를 경시하고 미국대사의 본분을 망각한 경거망동”이라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우리가 골드버그에게 바라는 것은 그가 개인의 성 취향과 외교관이라는 공인으로서의 자신을 구분하는 처신을 해주는 것”이라며 “신임 미대사가 퀴어행사에 지지 연설을 하자 기독교인들 시위에 성조기(星條旗)가 사라졌다. 동성애 인권 같은 사이비 인권 아닌 강제북송(forced repatriation) 같은 진정한 인권침해를 위해서 싸워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골드버그 대사가 논란되는 이슈에는 표현 절제하고 전임 리퍼트 미국 대사의 한국 사랑을 벤치마킹한다면 한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사가 되고 한미동맹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필립 골드버그 미국대사의 서울 퀴어행사 참석 및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 공개지지는 한국교회와 양식있는 시민들을 실망케 하는 외교적 결례다
골드버그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한국 국민들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사과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한미동맹을 증진하는 행보를 해주기 바란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2022년 7월 16일 많은 국민들과 한국교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시민의 휴식처인 공공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성축제인 퀴어행사가 또다시 열렸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호로 7년 동안 개최되던 동성애 퀴어 퍼레이드가 코로나 방역으로 2년간 중단되고 비대면으로 하다가 다시 재개된 것이다. 국민들이 강력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는 동안에 시민들의 공적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또다시 양성해체 가정파괴의 동성애 성축제가 열린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필립 골드버그 신임 미국대사와 일부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들(영국, 핀란드 등)의 외교관들이 참석하여 동성애 인권화와 동성혼을 지지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을 선동하였다. 주한미국대사가 퀴어행사에 등장하자 반대 모임인 기독교인대회에서는 성조기가 사라졌다. 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를 규탄하는 피켓시위가 7월 16일 이후 연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우리는 “동성애 퀴어행사에서 공개 지지한 골드버거를 규탄한다.“ 골드버그가 외교 결례 행동으로 윤리적 가치와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점은 매우 유감이다. 샬롬나비는 미 대사의 이러한 행동이 그간 140년간 자유민주와 신앙을 수호해온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로 우려하면서 다음같이 천명한다.
1. 양성창조와 생명의 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 성축제인 퀴어행사 개최는 인류가 지켜야 할 자유가 아니다.
이번 퀴어행사에 참석한 골드버그 대사는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미국은 인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럴싸한 인권논리로 보이나 실상은 동성애 퀴어행사를 옹호하고 동성애 인권화와 동성혼을 위해서 싸우겠다는 섬뜩한 동성애 독재의 논리가 아닌가? 과연 미국 바이든 정부가 무자비한 텔레반에게 아프칸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을 내팽개친 일이나,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서 우크라이나를 지키겠다고 약속하고도 러시아의 침탈을 수수방관하는 것이 자유와 인권을 위해 끝까지 싸운다는 미국의 모토에 걸맞는 행동인가? 양성 창조와 양성 평등을 파괴하고 탈동성애와 윤리적 가정을 지향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혐오세력으로 내모는 반인권적인 성해체 퀴어행사가 과연 미국이 추구하는 자유에 해당되겠는가?
2. 동성애 동성혼 인권화는 양성해체 가정파괴의 반인권적인 성정치 독재일 뿐, 인류가 추구하는 평등이 아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누구든 두고 갈 수 없다”라고 공언하였으나 도대체 어디로 데리고 가겠다는 것인가? 이 말이 평등을 뜻한다면 그 의미는 소위 성해체 젠더평등(성평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은 소위 성평등을 주장하는 성해체 젠더주의이며 이는 양성해체 가정파괴로 몰고 가는 성정치의 논리이다. 자유민주와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부정하고 평등만을 주장하는 행태는 실제로는 소수 특권을 위한 독재로 귀결된다. 동성애는 후천적으로 선택한 성적 취향이며 인종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인데도, 동성애와 인종을 같은 부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동성애를 기본권이라고 주장하기 위한 일반화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평등을 가장하여 양성을 해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동성애 독재가 과연 미국이 추구하는 인권이란 말인가? 최근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초등학교에 동성애 교육금지법이 발효된 것을 보면 동성애 독재의 해악을 고치기 위한 미국 국민들의 염원이 실현된 증거가 아닌가?
3.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국민을 거세시키는 반자유민주 악법이며 젠더독재이다.
전 세계에서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국가는 북유럽, 호주, 북미 등 30여개 나라에 불과하다. 정작 이들 국가들도 그 법의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국민들 간에 이견과 분열이 조장되고 있는 형편이다.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한국교회는 가정을 해체하는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성해체를 목표로 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단호히 반대한다. 이를 무시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요하는 것이 자유와 포용을 위한 행동이라는 논리는 사이비 동성애 젠더주의 교리에 지나지 않는다. 소위 성평등은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평등의 논리와 방불한 것인데 어떻게 자유민주를 표방하는 미국이 대사관에 동성애 성평등 현수막을 내걸고 대사관저에 동성애 깃발을 달아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는가? 미국과 영국 등은 동성애 문제로 온 나라가 분열하고 교회가 갈라졌는데 어떻게 동성애가 미국과 영국이 내세우는 프라이드나 자긍심에 해당한다는 말인가?
4. 한미동맹은 일제와 6.25 전쟁을 거쳐오면서 자유와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피로 맺어진 혈맹이다.
1882년 한미수호조약 이후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수교는 일제 탄압에서 해방된 이후 북한이 구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적화야욕으로 남침해 발발한 6.25 전쟁을 거치면서 친(親) 자유민주의 혈맹으로 발전하였다. 미국 등의 수많은 선교사들께서 순교의 피를 뿌리며 자유와 신앙의 씨앗을 심은 후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을 견디고 건국된 대한민국은 공산 침략을 극복하고 자유민주국가로 지속성장하여 이제 세계 10위권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고 자체의 탱크, 미사일, 비행기, 함정을 제작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미국이 태평양 전역에서 자유민주의 질서를 지키고 경제적 위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협력이 절실하지 않은가? 그런데도 골드버그 미국대사가 부임해서 현충원에 참배하기는 커녕 동성애 퀴어행사에 나선다는 것은 한미우호 관계의 역사를 경시하고 미국대사의 본분을 망각한 경거망동으로 자유와 인권을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리신 순교자들과 선열들을 모독하는 행동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교회에 대해서 외교적 무례를 범하는 것이 미국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를 바르게 표방하는 행동인가? 대사가 부임 국가 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개인 의견을 공적으로 피력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 대사로서 적절한 행동인가? 이 행동이 대사의 개인적 실수가 아니라 미국에서 이런 임무를 수행하도록 위촉한 것이라면 이는 미국의 내정간섭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미국을 불신하게 만들어 한미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사안이므로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즉각 사죄해야 할 것이다.
5. 한국인은 동성애자 지지자 아닌 한미동맹의 지지자 골드버그를 원한다.
여태까지 역대 주한 미국대사들은 한국인들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존중하였고, 이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의 풍습을 배우고자 하였다. 역대 미국 대사들은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중국 대사와는 달리 한국민에게 친절하고 정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민들은 새 미대사가 동성애자라는 소식을 듣고 외교관으로서 걸맞지 않다고 놀라긴 했으나 개인의 성 취향으로 묵인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골드버그에게 바라는 것은 그가 개인의 성 취향과 외교관이라는 공인으로서의 자신을 구분하는 처신을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골드버거 대사는 부임하자 마자 자신의 개인의 신념을 한국교회와 다수 시민들에 반하는 퀴어행사에 참석, 지지연설까지 함으로써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이에 대해 한국민들은 큰 실망을 금할 수 없는 것이다. 신임 미대사가 퀴어행사에 지지 연설을 하자 기독교인들 시위에 성조기(星條旗)가 사라졌다. 이는 한미동맹을 위하여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는 동성애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만은 한국인들의 의사를 잘 조사해보고 이에 걸맞는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그는 주한 대사로서 성공적인 봉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다음같이 요구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한국에서는 한국 법을 따라야 한다.” “한국인들은 동성애를 승인하지 않는다. 우리 법은 동성결혼을 승인하지 않는다.” “골드버그는 한국인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해 달라.“ “동성애 인권 같은 사이비 인권 아닌 강제북송(forced repatriation) 같은 진정한 인권침해를 위해서 싸워달라.”

6. 우리는 골드버그의 강경한 대북관을 지지한다. 그런데 대사 개인의 가치관이 성소수자의 정치적 투쟁으로 왜곡되어 한미동맹에 틈이 가도록 해서는 안된다.
골드버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미 국무부의 유엔 대북 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맡았다. 그해 6월 그는 북한 2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의 적극적인 이행을 중국에 요청했다. 우리는 그의 강경한 대중국과 북한 정책에 동의한다. 대사 개인의 성소수자 입장의 가치관은 바로 외교관으로서 가치관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오바마 정부의 마크 리퍼트, 트럼프 정부의 해리 해리스 등 이전 주한 미국대사들도 퀴어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였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여길 일은 아니다.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 뻬카 메조 핀란드 대사 등 동성애 인권화와 동성결혼을 주장하는 각국 외교관들도 참가하였다. 그런데 필립 골드버그 미국대사는 취임하자마자 퀴어행사에서 지지 연설까지 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영국, 핀란드 대사들은 관례적으로 참석했으나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았다. 미국, 영국, 핀란드에서도 사회적 논란이 있다. 동성애는 성중독이며 에이즈 감염의 통로이므로 국민 보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사 개인의 신념을 정치적 영향력으로 다른 나라 국민에 강제할 수는 없다.
7. 골드버그 대사가 논란되는 이슈에는 표현 절제하고 전임 리퍼트 미국 대사의 한국 사랑을 벤치마킹한다면 한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사가 되고 한미동맹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골드버그 대사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하여 하나의 권언을 하고자 한다. 그가 전임자 가운데 특히 한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마크 리퍼드 전 대사의 재임 시절(2014-2017)을 벤치마킹해주기 바란다. 리퍼트 전 대사는 자신의 인생에서 추억하고 싶은 ‘대박’은 “한국과의 인연이었다”고 말했다. 리퍼트 전 대사가 한국인들에게 깊이 각인된 결정적 계기는 2015년 3월 발생한 피습사건이다. 그해 3월 5일 아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는 그 현장에서 진보성향의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에게 습격을 당했다. 김 씨는 한미군사훈련을 반대한 반미운동가였다. 김씨가 과도를 휘둘러 대사는 오른쪽 턱 위 12㎝ 자상 등 총 5곳에 상처를 입었고 선혈이 낭자한 채 근처를 지나던 차를 타고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국민들은 피습된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한국인들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피습 후에 그는 오히려 한국인의 문화 속으로 들어오고자 노력했다. 2014년과 2016년 한국에서 태어난 아들 세준(제임스 윌리엄)과 딸 세희(캐럴라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산 베어스의 팬임을 자처하며 아내와 함께 야구장을 찾아 한국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여러 번 훔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리퍼트는 임기 만료 후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와 보잉사 부사장직을 수행하며 비상임으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도 일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근 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따로 한국어 개인교습까지 받을 정도로 한국어 공부에 열성적이다. 최근엔 아들 세준도 한국어 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한국의 ‘영원한 친구’로 알려지고 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8월 3일 박진 장관과 함께 북한산행을 갔다 왔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7월 10일 한국 부임 후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부임 직후 개설한 SNS 계정에서 자신을 하이킹 및 커피 애호가 겸 열혈 야구팬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7월 29일 윤석열 대통령한테 신임장을 제정한 직후 “이제 한국 문화의 끝판왕이 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가 한국 식당에서 고기 상추쌈이나 냉면 같은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맛보는 사진, 여름 보양식 상계탕 맛보는 인증샷을 SNS에 올린 것은 친근한 인상을 갖도록 한다. 그가 처음 부임하여 우리 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처지에서 한국 퀴어행사 지지자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인들 가운데 지극히 작은 소수자(2만 2천명, 0.07%)로 대다수의 한국인들의 성향과 다른 자들이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우리도 동성애자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결단코 이들을 혐오하지 않고 단지 성중독에 빠진 자들로 긍휼을 느낀다. 이들을 도와주는 것은 이들이 성중독에서 벗어나기를 기도드리고 전환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골드버그 대사 역시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가 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의 정진 외에 논란이 되는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표현이나 참가를 자제하고 미국인이 공유할 수 있는 한국문화에 더욱 친밀해주기를 바란다.

8. 한국교회는 단결하여 일부 동성혼 합법화 국가 외교관들의 외교 결례를 시정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이번 서울광장 퀴어행사 참석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한국교회를 무시하고 외교적 결례를 범한 필립 골드버그 미국대사와 일부 외교관들을 수수방관해서 우리사회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성애 젠더인권을 주창하는 국내 성정치 세력들이 외세의 힘을 등에 업고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데도 가만히 두고 넘겨서는 안된다. 방관하게 될 때 대한민국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 법안이 통과될 위험이 매우 커지고 우리나라의 건강한 가정과 문화가 해체되며 선열들이 피로써 지키고 전승하신 신앙의 자유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하나님의 공의의 기치를 세우도록 합심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단결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외교관들이 동성애를 공개지지하는 외교적 결례를 시정하여 지난 140년간 이어온 자유민주 한미동맹을 훼손하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

2022년 8월 8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