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새로남교회는 19일 주일 오후 2시 30분 예배를 생명주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글로리아홀에는 예배와 영화 관람을 위해 1천여 명의 성도들이 대거 참여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낙태의 비윤리성을 고발한 영화 <언플랜드>가 전국의 주요 중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1차 릴레이 상영되고 있다.

지난 19일(주일)에는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영화를 상영했으며, 현재까지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선한목자교회, 여수은파교회, 경산중앙교회, 분당중앙교회, 전주양정교회에서도 단체 관람이 진행됐다.

새로남교회는 주일 오후 2시 30분 예배를 생명주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글로리아홀에는 예배와 영화 관람을 위해 1천여 명의 성도들이 대거 참여했다.

상영에 앞서 오정호 담임목사는 “언플랜드 말 그대로 ‘뜻밖의(unplanned)’ 릴레이를 생명주의 운동에 관심이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현재 이 법 공백 상태에 있는 낙태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시기다. 영화의 상영을 모든 교회에 추천한다”고 말했다.

앞서 10일에는 대구 경산중앙교회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성도는 “이 영화로 태아가 세포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과 태아가 귀한 생명임을 명백히 알 수 있었다. 낙태에 관대했던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성도는 “모든 사람이 보아야 될 영화라고 꼽고 싶다. 내가 보았던 기독교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나만 알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에게 전하여 바른 낙태 관련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대구경산중앙교회
▲앞서 10일에는 대구 경산중앙교회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를 상영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가 기획한 생명주의 캠페인 영화 ‘언플랜드 릴레이’에는 현재 낙태관련 입법 공백기의 대한민국에 전 국민적 의식 개선을 통해 현실적이고 바른 낙태 관련법이 입법되기를 소망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영화 ‘언플랜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와 팩트로 구성됐다. ‘신은 죽지 않았다2’를 감독한 캐리 솔로몬, 척 콘젤만이 감독했고, 애슐리 브래처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당시 상영관이 많지 않아 일부 신청자들을 통해서 보급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로남교회, 전주양정교회에 이어 7월에는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한밭제일장로교회(김중진 목사)에서 상영된다. 10개 교회의 상영으로 1차 릴레이가 마무리되고 이후 2차 릴레이는 미자립교회를 포함해 계획 중이다.

언플랜드
▲영화 언플랜드의 1차 릴레이 상영이 지속되고 있다. ⓒ한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