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셀라, 자이냅스 음성합성 부문 자회사
오는 3월 오디오 성경 바이블리 출시 예정

보이셀라 위지엠 오디오 AI 플랫폼
▲(왼쪽부터) 위지엠 김승회 대표, 보이셀라 추헌엽 대표. ⓒ보이셀라
AI 오디오 기업 보이셀라가 유기성 목사가 이끄는 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이하 위지엠)과 최근 AI 가상음성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가상음성 콘텐츠 플랫폼은 보이셀라의 국내 최고 수준 음성합성 기술을 사용해 목회자의 목소리로 만든 오디오 성경과 팟캐스트를 담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바이블리’라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오디오북까지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위지엠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교육하고 훈련하고자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2012년 만든 선교단체이다.

온라인으로 마땅히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던 현실에서 ‘예수동행일기’ 앱을 개발하여 실제적인 신앙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전 세계 173개국에서 회원 수 13만명, 누적일기 수 580만 편이 됐다.

협약을 통해 보이셀라와 위지엠은 바이블리를 위한 기독교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콘텐츠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텍스트 기반 저작물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기독교 오디오 콘텐츠 산업에서 중요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보이셀라는 인공지능 합성 콘텐츠 영역을 선도하는 자이냅스(Xinapse)의 음성합성 부문 자회사다. 세계 최초로 목회자 목소리를 합성해 오디오 성경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높아진 기술력과 함께 기독교 콘텐츠 시장 개척자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이셀라 추헌엽 대표는 “팟캐스트와 오디오북을 기반으로 하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북 제작은 비용절감뿐 아니라 확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향후 보이셀라가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기독교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블리에서는 올해 3월 오디오 성경을 담은 프리뷰 버전이 모바일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故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제작 중이며,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문의: www.biblely.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