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어린 시절 제일 처음 꿈은 목사였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일 공개된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유튜브 영상에서 “(서울) 보문동에 살던 시절, 한참 나가면 종로2가에 YMCA 어린이센터라는 유치원이 있었다”며 “기독교적인 유치원을 다녔고,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를 영락교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광국민학교에 다녔다”고 소개했다.

윤 후보는 “유치원과 국민학교 시절에는 기독교의 영향 하에서 푹 빠져서 지냈다”며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날은 여러 연극과 행사 등을 준비했고, 여름에는 성경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국민학교 때는 장래희망이 목사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군대 가는 친구가 이발소에서 삭발할 때 ‘동반 삭발’을 두어 번 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는 “이발을 하면서 눈물 떨어뜨리는 친구가 있으면, 옆에 앉아서 이발사 아저씨에게 ‘저도 해주십시오’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