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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편 강해

요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5절)

계속되는 예루살렘 순례자의 노래입니다. 솔로몬의 노래입니다.

미국 독립선언 시 시편 127편을 읽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승만 대통령께서 국회의사당에서 목사님을 시켜 기도를 시켰습니다. 그 기도문이 유명합니다. 이 나라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여 이 나라를 세워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모름지기 이 대통령께서 미국 독립선언 당시를 아시고 그렇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아주 파젹적 사건이었습니다. 그 기도가 우리나라 건국의 초석이 됩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셔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절)

미국 독립기념관에 있는 자유의 종에도 이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셔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가정을 좋은 가정으로 세우려 해도, 여호와께서 가정을 세우지 않으면 가정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됩니다.

본문에는 ‘헛되다’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돈을 벌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못하면 쓰지 못합니다. 돈을 벌고 감옥에 가고 병이 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돈을 갖고 누릴 수 있습니다. 돈은 버는 재미, 가지고 있는 재미, 쓰는 재미가 따로 있습니다. 쓰는 재미를 모르면 벌어서 갖고 있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지킬 수 있습니다. 나의 노력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 행복, 안정의 근본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세우시는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나라는 위기 속에 살았습니다. 항상 다 끝나가고 절박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가 수고하여 세운 그 가정은 무너져 내립니다. 아무리 행복하게 살려 해도, 하나님이 세우지 않으면 부부가 이혼하고 깨어집니다. 자녀들이 탈선합니다.

파수꾼이 적을 막기 위해 경비를 섭니다. 국가는 군인을 두고 국경을 경비하게 합니다. 파수꾼이 밤을 세우며 성을 지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면 그 나라가 망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를 지키지 않으면 파수꾼이 아무리 깨어 있어도 그 경비가 헛됩니다. 막강한 국군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북한은 대통령을 장군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에 실수해도 큰 전쟁이 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주관하고 움직이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파수꾼을 세워야 하지만, 하나님이 파수꾼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가 결국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나라는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오래 가지 못하고 다 망했습니다. 가정뿐 아니라 나라도 하나님이 지키셔야 안전합니다.

여기서 가정이나 국가를 세우시고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가정이나 국가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쌍둥이 빌딩은 튼튼하게 지었지만, 하나님이 지키지 않았을 때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중국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았을 때 당대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2.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십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2절)

이제 개인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 늦게까지 집을 세우고 국가를 지킵니다. 사람들은 부지런합니다. 수고하여 슬픔이 담긴 떡을 먹으며 열심히 일합니다. 그들의 노력은 가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헛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수고를 의미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시편 128편에는 우리의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고 합니다. 수고한 대로 결실하는 것이 복입니다.

어떤 학생은 일이년 시험 준비하였는데 시험보는 날 감기 걸려 시험을 망칩니다. 옆사람이 협박하여 망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것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나라도, 집도, 안보도, 사업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받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셔야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새벽부터 일어나고 늦게 자도 단잠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달콤한 잠을 주십니다.

잠자는 것은 쉬는 것입니다. 잠이 안 오는 것은 속수무책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고 단잠을 잡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차를 타면 운전은 기사에게 맡기고 영혼은 하나님께 맡기고 쉬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여호와께서 지키실 것입니다.

나라도, 사업도, 나의 일도 맡기고 잠을 잡니다. 건강의 비결은 적당히 먹고 잘 자는 것입니다. 건강해야 잠을 잡니다.

병들고 걱정이 있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은 예외입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품이 평안해서 잔다고 말합니다.

잠을 자려면 심경이 평안하고 육체도 평안하고 영혼도 평안해야 합니다. 잠자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숙면을 취하면 네 시간만 자도 충분합니다. 잠을 주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가 죽는 것도 하나님이 깊은 잠을 주시고 안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평안한 죽음을 주십니다. 적당할 때 죽어야 합니다. 아름답게 가야 합니다.

언제 가더라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을 느끼면서 죽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데려가십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달콤한 잠을 주십니다. 그가 잠을 자더라도 하나님은 가정을 무너지지 않게 하시며 그 나라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자는 중에도 우리의 자녀를 게임이나 성폭행범이나 교통사고에서 지키시고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라가 점점 번성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선진국이 되게 하고 복지국가가 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노력만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은혜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3절)

자식들은 어머니 태의 열매입니다. 이들은 여호와께서 주신 상속 재산인 기업이요.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자녀들도 태어납니다. 자녀는 부모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키우시는 것입니다. 자녀는 믿음으로 사는 부모의 열매입니다. 그 나무에 그 열매가 맺히듯, 그 부모에 자녀가 자랍니다.

이병철 씨도 두 가지가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골프가 마음대로 안 되고, 자식이 마음대로 안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부부 중 육분의 일이 불임이라고 합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태의 열매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화살 같습니다

4-5절에 보면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에 있는 화살과 같습니다. 화살이 화살 통에 가득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예전에 자식이 없으면 힘이 없었습니다. 자녀가 최고의 밑천입니다. 자식이 최고의 복입니다. 그는 마음껏 화살을 쏘며 적과 싸울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많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자랑입니다. 성문에서 원수와 담판할 때, 자식이 많은 부모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화살처럼 날아가 부모를 대신하여 적과 싸웁니다.

자녀가 많은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고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영광스럽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영적 자녀인 제자를 많이 양성해야 합니다. 우리의 제자들이 우리를 위하여 사단과 싸워줄 것입니다. 우리의 화살이나 칼이 되어 선교사로 가고 제자 양성을 할 것입니다.

많은 제자 양성을 하는 것이 우리의 영광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예전 친자식이 백 명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야곱도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물론 많은 아내를 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자녀가 많으면 원수가 말할 때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자녀들에게 찬양과 감사와 간증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가 있었습니다. 그는 왕궁을 짓고 많은 첩을 얻어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가정과 나라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의 나라는 나누어졌고 그의 아들들은 반역을 하였습니다. 그는 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