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 곳 이상 교회와 단체, 개인 기부한
1만 선물상자, 몽골과 가봉 전달 예정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제자 양육 함께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OCC
▲김복유 사역자가 찬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는 지난 12월 4일 경기 군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이하 OCC) 물류검수센터에서 CCM 가수 김복유 씨를 초대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OCC 선물상자 해외 배송을 위한 검수 작업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여러 교회 및 단체와 청년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유 씨는 가사에 성경 스토리텔링을 담아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2017년 ‘아담은 말하곤 하지’ 음원 발매 후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잇쉬가 잇샤에게’ 등의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CCM 싱어송라이터이다.

아내와 함께 OCC 선물상자를 직접 준비한 김복유 씨는 “아이들이 선물을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하면서, 물품들을 구매하니 매우 설레고 기뻤다”며 잠재적 후원자들에게 OCC선물상자에 동참할 것을 격려하는 메시지로 OCC 사역을 응원했다.

이날 약 30분 가량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찬양과 기도 시간도 진행됐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OCC
▲자원봉사자들이 선물 포장을 검수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OCC 사역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준비한 선물상자를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및 제자 양육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 주요 사역 중 하나다.

선물상자 물품이 아이들에게 적합한지 확인하고 원활한 해외배송을 위하여 꼼꼼한 물품검수 작업이 필수.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브라이언 그래샴 OCC 디렉터는 “선물상자 검수 작업을 위해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세계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교회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 100여 교회와 기관,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1만 개 이상의 선물상자는 몽골과 아프리카 가봉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