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주사랑공동체교회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 예리가 최근 생일을 맞아 베이비박스 영아와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다.

베이비박스는 상담을 통해 다시 아기를 키우기로 한 100여 미혼모 가정에 베이비케어키트(양육키트)와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레드벨벳 예리는 맞춤형 특별 양육키트를 제작하여 보낼 예정이다.

레드벨벳 예리는 “생일을 맞아 그 동안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보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소식을 들은 베이비박스 미혼모 가정에도 레드벨벳 예리의 팬이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레드벨벳 예리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민트 컨디션’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락 목사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미혼모를 위해 소중한 후원에 감사한다”며 “아기를 키우기로 한 미혼모들의 자립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2009년 12월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1,847명의 아기를 보호했다. 이 중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를 상담하여 아기를 다시 키우기로 한 곳이 300여 가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