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좌석수 10%의 성도들이 참석해 예배드리는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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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기자단 백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대면 예배에 대해 “낮은 수준의 밀집도를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킨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 위험도를 높이지는 않는다”며 현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교회에서의 대면예배는 밀집도가 상당히 낮고,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과 같은 방역 조치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고 했다.
1월 18일부터 정규 예배는 각 예배당 좌석수 기준으로 수도권 10%, 비수도권 20%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도들 참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는 대면 예배가 다시 금지됐다.
다만 손 반장은 예배 이후의 식사나 소모임은 감염 우려가 크다며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금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