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캡쳐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캡쳐
정부가 예배를 제외한 교회 모임을 전면금지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12일 주일 설교에서 “힘들고 어렵다고 신앙이 나태해지면 안 된다”며 “하나님께 더 아뢸 때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설교에 앞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예배가 제약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신앙은 날마다 더 성숙돼야 하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변화돼야 하고, 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사회와 경제가 회복되고 정치가 안정되며 북한이 무력도발을 포기하고 남북 평화통일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통렬히 기도하자”고 했다.

그는 ‘성령 충만의 4단계’(겔 47:1-5)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도 주님 앞에 나아갈 것, 간절히 기도할 것,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품을 것, 완전히 주님께 사로잡힐 것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