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구호 장윤익 신임 총재.
▲한국재난구호 장윤익 신임 총재.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 목사)에 장윤익 신임 총재가 취임했다.

재난구호 제5대 총재인 그는 오륭물산(제지) 대표, ㈜세링특수제지 공동대표이사, 성도산업(목제) 대표, 신도기계 대표, ㈜신성인터파워(컴퓨터 주변기기) 대표이사, KTC(인덕션) 회장, 글로벌 프린터(LCD 모니터 조립생산) 회장, 구구실업 유한공사(아시아 최대 규모 중국메탄올 생산공장) 회장, 구구바이오 에너지(신재생에너지) 회장, 삼익진흥 Eec(플랜트 건설) 회장, ㈜조인에너지(코스피) 회장, 이에스건설 회장, ㈜삼익광천수(중국 요녕성) 회장, 중국 삼익식품(음료, 두유) 회장, ㈜디아이새미콘(코스닥) 등을 역임했다.

장 총재는 “평생 주로 제조 기반 사업을 하며 산전수전을 겪어 왔고, 그러면서 돈보다 중요한 삶의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됐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던 시절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준 이사장 조성래 목사님에게 보답하고자 한국재난구호 총재직을 맡게 됐다”고 했다.

그는 “NGO를 건실하게 운영하고 사회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탄탄해야 한다”며 “후원이나 국가 지원보다는, 건전한 재정 구조를 확립하고 해외 인프라를 통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정 운영은 철저히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통상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 목사)는 지난 2002년 조성래 목사가 재난을 당한 강원도 일대를 도우면서 시작된 이래, 그동안 국내 뿐 아니라 쓰나미를 맞은 인도네시아, 카트리나 피해를 입은 미국, 지진을 당한 파키스탄과 최근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는 일본 등 지구촌에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달려가 현지의 필요를 돕는 사역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