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곽상도 의원 페이스북 캡쳐
곽상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교회 소유인 사택에 주거지를 두고 있었으나, 정신대와 관련한 모금 시작 후 집 5채를 현금으로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윤미향 당선인과 부친께서는 교회 소유인 한국기독교장로회 OO교회 사택에 주거지를 두고 있다가 1995년도에 윤미향 씨가 송죽동 빌라를 매수하면서 윤미향 씨는 이 빌라로 주거지를 옮겼고, 아버지는 계속 그 교회 사택에 머물다 2001년 수원시 매탄동 OO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고 했다.

이어 “부친이 평생 살았다는 해당 아파트는 2001년 무렵 매수한 것으로 (등기부등본 상) 확인되고 있다. 2001.11.20.기준으로 보유하던 예금, 현금으로 빌라 아파트 두 채 등을 매수했다”고 했다.

곽 의원은 “공교롭게도 윤 당선인은 1992년부터 ‘정신대 할머니 돕기 국민운동본부’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며 “검찰이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자금 추적을 1995년 송죽동 빌라를 매수한 때부터 해야 한다는 이유”라고 했다.

이밖에도 곽 의원은 ▲정부보조금 공시 누락 의혹 ▲윤미향 개인계좌 기부금 모금 횡령 의혹 ▲기부금의 목적 외 사용 의혹 ▲윤미향 남편이 대표로 있는 언론사에 홍보비 등 몰아주기 의혹 ▲윤미향 아버지 쉼터 관리인으로 특혜 채용 의혹 ▲위안부 피해자 장학금, 정의연 간부 자녀들 나눠먹기 의혹을 제기했고, “정대협과 갈등 관계를 겪었던 피해자 할머니들 일부조차 남산 기림비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정대협은 할머니들을 지켜주기 위한 단체인 것처럼 포장하여 뒤에서는 돈벌이와 치부수단, 취업수단으로 할머니들을 활용하며 국민을 우롱했다. 이것만으로도 정대협 운영진들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