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10년 복역 마치고 지난해 출소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JMS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MBC ‘실화탐사대’ 예고편. ⓒMBC 캡처
▲JMS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MBC ‘실화탐사대’ 예고편. ⓒMBC 캡처

충남 천안의 코로나19 5번 확진자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이 일자, JMS와 정명석 교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MS 측은 얼마 전부터 모든 모임과 행사를 중단하고 있으며, 2월 23일부터 전국 온라인 가정예배를 시행 중이라고 전한 상황이다.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JMS의 정 교주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에서 한국인 여신도 5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정 교주는 탈퇴 신도들의 고소로 인해 검찰조사가 시작되자 2001년부터 7년간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지난 2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국내로 강제소환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JMS의 사무국장, 수석부회장, 서울지역장, 섭리신학교 학생회장 등을 지낸 탈퇴자 4명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 양심선언과 회개의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과거 JMS 정명석을 재림주·메시아로 믿어 왔으나 JMS 내에서 각종 성범죄와 테러 등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정명석의 실체를 깨닫고 탈퇴를 결심했다고 증언했다.

전 서울지역장을 지내고 JMS교에서 26년간 몸담았던 여성 조모 씨는 자신도 성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교주인 정명석은 자신과의 성적 결합만이 구원’이라는 주장을 펴왔고, 그런 가운데서 수많은 간음 사건이 있었음을 폭로했고, JMS 섭리신학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한 민모 씨는 2003년 전주에서 정명석 측의 사주를 받고, 반 JMS 활동을 하던 김모 씨를 다른 공범 4명과 함께 흉기 등을 이용해 테러했다고 고백했다. 민모 씨는 당시 양심선언을 하고 대기 중이던 경찰에 바로 연행됐다.

한편 정 교주는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JMS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MBC ‘실화탐사대’ 예고편에 따르면 정명석 교주는 “나 메시아다 그랬어”라고 말하는 부분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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