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wana’(어와나)에서 열린 올림픽 대회 모습. ⓒ한국 ‘Awana’ 제공

오늘만큼은 공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맘껏 뛰어 놀고 신나게 소리 질러 보자. 한국 ‘Awana’(이하 어와나)가 지난 6월 14일(토) 오전 10시 창원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21일 화성 실내체육관, 2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어와나 소속 어린이들과 교사들 그리고 부모님들을 포함한 약 6천명의 인원이 모여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들은 달리기, 줄다리기, 미니농구 등등의 게임에 참여하며, 신나고 즐거운 운동 경기 시간을 갖는다. 

매년 한국 어와나에서는 올림픽 대회를 개최, 각 지역 교회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아이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교회를 넘어서 다른 교회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게임 시간을 통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운다. 교사들은 봉사하면서 느낀 서로의 경험들과 고민들을 나누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 받는 귀한 시간이 된다. 

또한 교회에서 해온 게임을 아이들이 교회 대표로 참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 중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는 메달을 수여한다. 때문에 교회 다니지 않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응원석에 초청해서, 교회 친구들과 신나게 응원하며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전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된다.

Awana(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이라는 뜻으로,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있다. Awana 사역(Awana International)은 1950년대 초, 알트 로하임(Art Rorheim)이 어린이 사역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세계적인 청소년 선교기관으로서,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개발되고 발전되어온 프로그램이다. Awana 사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구원하고 훈련하기 위하여 효과적으로 성경을 암송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1만 2천개 이상의 교회와 전 세계 104개국에서 총 110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주 Awana 클럽에 참석하여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암송함으로써 미래의 영적 지도자로 양육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재 약 250여개의 교회에서 Awana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믿음의 다음 세대로 아름답게 훈련받고 있다.

참가 문의: 한국 Awana 본부 031-711-6533
홈페이지: www.awana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