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디머루터교회(Lutheran Church of the Redeemer)의 예배 전경.

미국복음주의루터교회(The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이하 ELCA)는 펜실베니아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 교단은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의 데이빗 L. 로렌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2013 ELCA Churchwide Assembly’ 참석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대표단들이 모였다.

올해 총회 주제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바탕으로 ‘항상 새롭게 창조된 존재(Always Being Made New)’로 정해졌다.

ELCA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주제는 ELCA 교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해서 정해진 것이다. ELCA측은 “우리의 뿌리는 25년 이상 깊지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우리 교단은 여전히 새롭게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ELCA측은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형상으로 거듭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정체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 일은 세례를 통한 사망과 부활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다. 이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피조물인 우리들은, 더 이상 우리를 위해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을 위해 산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의 몸을 이루는 사랑하는 동료로서, 경험과 지혜와 능력의 풍부한 다양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선을 이루는 공동체로 회복됐다”고 했다.

피츠버그에서 열린 ELCA 총회 소식은 SNS로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 태그는 #elcacwa이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다양한 행사가 플리너리로 알려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플리너리 세션은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