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창립된 이후 한국교회 보호와 홍보를 통해 교회선교를 지원해온 한국교회언론회가 최성해 총장(경북 동양대학교)을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28일 제 32차 이사·실행위원회를 열고 최 총장을 만장일치로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최 이사장은 이사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교회 안팎으로 어려운 때라고 보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언론회는 교회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을 알리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신임 이사장은 단국대 상경학부와 미국의 필라델피아 Temple대학에서 MBA를 수료했고, 워싱턴의 Baptist College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미국 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과 사단법인 산업제어기술원 이사장과 학교법인 현암 학원 이사를 지냈고, 1994년부터는 동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또 사단법인 영주 FM방송 이사장과 지역의 MBC시청자위원 등 언론계열의 일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교육현장에서 쓴 “교육개혁, 이대로는 안된다”와 “교수평가와 연봉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