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가 진행되던 모습. ⓒ평화한국 제공

사단법인 평화한국(대표 허문영 박사)이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세이레 평화기도회’를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진광교회(담임 이상일 목사)·강변교회(담임 허태성 목사) 등 전국 16개 주요 교회에서 진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세이레 평화기도회’는 ‘하나님의 나라: 평화-회복, 회개, 화해’를 주제로 개인과 가정, 민족과 열방을 위해 참석자들이 간절히 기도한 자리였다.

평화한국 이사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령을 따라 평화의 열매를 맺는 삶을 힘쓸 때, 그 능력이 남한을 넘어 북한과 열방에까지 흘러가 세계의 평화를 이룰 것”이라며 “하나님의 큰 비전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허문영 대표 역시 “하나님은 여전히 교회에 기대를 걸고 계신다. 한국교회만 준비되면 그 모든 복을, 민족의 복음 통일까지 포함하여,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참 빛이 우리에게 비춰져야 하며,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는 이번 기도회 주제칼럼을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와 사회 그리고 민족과 열방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이 정성을 다해 기도해야 할 제목은 ‘하나님나라의 도래’와 ‘화해 및 평화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사장적인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