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크리스천석세스)
천국은 단순히 우리의 지친 삶에 위로를 제공하는 환상의 장소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실제적인 장소인 것처럼, 천국 역시 믿는 자들이 장차 영원히 살아갈 실제적인 장소다. 그래서 하나님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 묻지 않은 네 살배기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이 세상 너머의 영원한 세계, 곧 천국의 커튼을 살짝 열고 그 신비로움을 보여주셨다.

가족 여행을 하던 중 4살 소년 콜튼 부포는 급성맹장염으로 인해 아주 위독한 상태에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는다. 그때 콜튼은 천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천국에서 보고 들은 것을 오랜 기간에 걸쳐 솔직하고 단순하고 천진난만하게 시시때때로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런 어린 아들의 이야기를 목사인 아버지 토드 부포가 작가 린 빈센트의 도움을 받아 정리하여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 ‘3분’(크리스천석세스)이다.

콜튼은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예수님을 비롯하여 예수님의 아버지(하나님)와 성령님을 만났다. 또한 가브리엘 천사, 세례 요한, 성모 마리아, 많은 아이들을 보았고, 예수님이 타신 말(어린 나귀)을 비롯하여 강아지, 사자 등 많은 동물들도 봤다. 콜튼은 태어나기 25년 전에 돌아가신 증조부 ‘팝 할아버지’를 만났으며, 또한 콜튼의 엄마 소냐가 콜튼에 앞서 임신했다가 뱃속에서 유산한 아이 곧 콜튼의 죽은 누나를 만나기도 했다.

번쩍이는 각종 보석들로 꾸며졌고 무지개 빛깔로 아름다운 천국에서 사람들은 크고 작은 날개를 갖고 있으며, 아무도 안경을 쓰지 않았고, 아무도 늙은 사람이 없다고 네 살배기 콜튼은 말한다. 이외에도 기도 응답, 천사들의 검, 다가올 큰 전쟁 등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끝없이 전개된다.

이 책을 통해 천국은 단순히 휘황찬란한 문들과 빛나는 강물과 번쩍이는 황금 길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 아니고, 또한 우리가 빙 둘러앉아 그저 ‘쿰바야’를 마냥 즐겁게 부르는 그런 곳이 아니라, 세상에서 내게 진정 소중한 존재였던 사랑하는 이들을 기쁘게 다시 만나 함께 거닐면서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장소, 이 세상에서의 삶처럼 거기서도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님의 밤낮 밝은 은총 하에 영원한 지복(至福)의 삶을 살아가는 그런 생활의 장소임을 깨닫게 된다.

만일 천국이 어떤 곳인지 늘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싶다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단적이거나 신비주의에 빠진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성경의 특별계시에서 이탈하거나 어긋나는 내용은 없다. 미국 웨슬리안 교회 목사인 저자 토드 부포는 어린 아들의 천국 이야기를 철저하게 성경 말씀에 비추어 검증한다. 그 결과, 콜튼의 천국 이야기는 아주 성경적이어서, 정말 자기 아들이 천국에 갔다 왔음을 확신하게 된다.

어린 소년 콜튼은 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주 단순하게 말한다. “천국은 진짜로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의 원제는 《천국은 진짜로 있다, Heaven is for Real》이다. 하지만 한국어판 제목은 《3분》인데, 그 이유는 콜튼이 천국에 머문 시간이 3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3분은 우리의 지상 시간 3분이 아니라, 천국의 신비로운 시간 3분이다.

뉴욕타임즈 17주 연속 종합 1위, 아마존 종합 현재 1위를 기록했으며 최단기간 260만부 밀리언셀러, ECPA 플래티넘 매달(100만부 이상 판매도서)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시크릿’, ‘긍정의 힘’ 출간 후 5개월 판매기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저자 소개
-토드 버포 (Todd Burpo)
네브래스카 주의 임페리얼에 소재한 크로스로드 웨슬리언 교회(Crossroads Wesleyan Church)의 목사다. 그는 체이스 카운티 공립학교(Chase County Public School)의 레슬링 코치이기도 하며, 그 학교 위원회의 멤버로서 봉사한다. 그는 네브래스카 주의 자원 소방관 모임의 지도목사로 활동하며, 또한 아내 소냐와 함께 차고 문(garage door)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1991년에 오클라호마 웨슬리언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면서 신학사 학위를 받았다. 목사 안수는 1994년에 받았다. 어린이 사역자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아내 소냐와의 사이에 2남 1녀(캐시, 콜튼, 콜비)를 두었다. 이중 특히 네 살 때 천국 여행을 다녀온 콜튼은 현재 열두 살의 매우 활동적인 소년으로 성장했다. 토드 버포 가족은 지금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임페리얼에 살고 있다.

-린 빈센트 (Lynn Vincent)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Same Kind of Different as Me와 Going Rogue: An American Life를 집필했다. 또한 총9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잡지 WORLD의 주임 필자이고, 뉴욕시에 있는 킹스컬리지(King's College)의 작문 강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금 캘리포니아 주의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