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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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칼럼] 임계신앙

모든 일에는 필요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화는 그 조건이 채워졌을 때 비로소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변화를 일으키는 일정량의 에너지를 ‘임계질량’이라고 합니다. 임계질량은 원래 원자물리학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

[최요한 칼럼] 꿈의 영향력

몇 년 전 미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세상을 떠난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살았던 8살짜리 알렉산드라 스콧이라는 소녀였습니다. 알렉스라는 애칭으로 불리운 이 소녀는 7년간의 힘겨운 소아암과의 싸움을 마감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는데, 비…

[최요한 칼럼] 세상에 대해 죽은 자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있습니다. 연구소 내 법의학과 부검실에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건의 시신을 부검합니다. 얼마 전 금강산 관광여행을 하다 북한 초병이 쏜 총탄에 맞고 죽은 박왕자 씨도 과학수사연구소에…

[최요한 칼럼] 불을 넘어서는 믿음

얼마 전, ‘불속에라도 들어가서’의 주인공인 최수동 목사님의 간증을 보았습니다. 절망의 나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진솔하게 전하는 모습에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두다리복음선교회를 창설해, 병원과 장애인 선교를 열심히 하고 …

[최요한 칼럼] 감동의 하루를 살자

박노해 시인의 「감동을 위하여」라는 시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오늘 떠오르는 해는 오늘의 해입니다 이 세상에 같은 것은 두 번 되풀이 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은 전적으로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 그러므로 매…

[최요한 칼럼] E.T. 할아버지의 감사

평생 감사의 생활을 실천하다 2006년 12월,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채규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1937년 함경남도 정평에서 후에 목사가 되신 초등학교 교사 아버지와 신여성인 어머니 사이에서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이 다 농촌계몽운…

[최요한 칼럼] 결혼은 에덴

얼마 전 결혼예식을 주례했습니다. 새롭게 인생을 출발하는 신랑·신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내게도 결혼식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지금까지 행복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행복해야 될 결혼이 부부간의 …

[최요한 칼럼] 경청과 도청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힘든 것 중의 하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경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처럼 힘들고 재미없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는 것보다는 자기 말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

[최요한 칼럼] 최고보다 중요한 최선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8분 8초에 제29회 올림픽이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하에 중국의 북경에서 개막이 됩니다. 28개 종목에서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205개 국가를 대표하는 1만5백여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현재까지 …

[최요한 칼럼] 생명 구원의 복음축제

우리나라와 요르단과의 월드컵 축구 예선시합을 보면서, 2002년 6월에 있었던 월드컵의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6년 전 이맘 때, 우리나라 국민들이 월드컵 축제의 열기로 얼마나 몸살을 앓았습니까. 예선에서 유럽의 강호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16강과…

[최요한 칼럼] 사랑의 특종

신문 사회면을 보면 가끔 아름다운 미담들이 소개됩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의 장기를 불치병 환자에게 제공하고, 또 시한부 생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간호하는 가슴 찡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의 생명을…

[최요한 칼럼] 참된 스승

미 전역에 수백 개의 백화점을 거느린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가, 어느 날 백악관으로부터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리슨 대통령은 그에게 체신부장관을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실업가로서 화려하게 성공한 그에게 있어 장관이 된다는 것은 더 없는 영광인데, 그럼…

[최요한 칼럼] 계실 때 잘 하세요

학교 다닐 때 어버이날만 되면 ‘어머님 은혜’라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던 생각이 납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

[최요한 칼럼] 개구리와 올챙이

논두렁이나 냇가에 가면 폴짝폴짝 힘차게 뛰는 개구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구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작고 보잘 것 없는 몸짓으로 헤엄을 치는 올챙이들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땅과 물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개구리들이 갑갑했던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고 …

[최요한 칼럼] 경쟁의 축복

1998년 메이저리그에서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는 치열한 홈런 대결을 벌였습니다. 그들의 대결을 전세계 야구팬들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드디어 9월 9일, 로저 매리스가 기록한 연간 최다 홈런 61개의 벽을 깨고 37년 만에 맥과이어가 62호 홈런을 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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