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
▲대회사를 전하는 전광훈 목사.
자유마을(총재 장학일 목사)이 8일 오후 수원 메쎄에서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를 열고, 부정선거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현재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 앞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북한 연방제로 흡수되고 문을 닫을 것이냐의 기로에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절대 이 나라를 넘겨 줄 수 없다”고 했다.

전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에는 과거에 비해 지식인도, 정치인도, 종교 지도자도 많고, 국민들의 지식 수준도 매우 높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망했는데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없다. 이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 바로 자유마을 동대표들”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4.10총선은 사기다. 전국 투표소를 전수조사하니 자유통일당이 0표가 나온 곳이 73곳, 1표 나온 곳이 100곳, 두세 표 나온 곳까지 합치니 460곳이나 된다”며 “자유마을 동대표들이 전국 곳곳에 다 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가 있나? 이것은 북한이 지휘한 사기”라고 했다.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은 건국 후 큰 위기가 3번 있었다. 첫 번째는 건국 당시로 이승만이 박헌영을 상대로 승리했고, 두 번째는 4.19 당시로 부정선거와 이승만의 하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박정희가 군사혁명을 일으켰다. 그 이승만과 박정희 효과로 오늘날의 번영을 이뤘다”며 “그런데 지금은 정치·경제·사회·군사·문화·언론 등 사회 모든 분야를 북한이 장악하고,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며 세 번째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부정선거를 밝히고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며 “나라를 북한에 넘기고 살 가치가 있는가. 오늘 이 시간에 차라리 순교할지라도 조국을 지키고, 자유통일을 이루고, 북한 김정은을 내쫓고, 세계 G2국가로 가보자”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전국 14,000 투표소별로 부정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대표를 임명할 것, 투표소에 파라솔을 설치해 부정선거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릴 것 등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이어 장재언 박사(미 해군대학원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오리건주립대학 컴퓨터사이언스 박사)가 연단에 올라 자신이 이번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부정을 저지른 방식과 가담한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추측과 근거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 박사는 “감사원이 최근 선관위의 인사비리를 밝혔는데, 이제 선거비리를 밝혀야 한다”며 “선거 이후 한 달 가까이 시간 흘러버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3,518명 자유마을 동대표대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