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6일
◈북한기도
1. 강제북송 공포 치닫자 한국행 포기… “중국서 살 길 찾겠다”
▶ 기사요약
최근 단행된 강제북송 소식이 중국 내 탈북민들에게도 퍼져 ‘한국행 포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 내 대북 소식통은 최근의 북송 보도가 그곳에도 빠르게 전달되면서 긴장과 공포에 사로잡혀 한국으로 가려는 생각을 아예 포기했다고 말하는 탈북민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전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중국에서의 삶 대신 안전한 삶을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고 브로커를 물색하는 탈북민들이 일부 있었다고 한다. 중국이 지난 10월 탈북민 대거 북송 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효과를 봤다”며 다소 안심하는 분위기도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또다시 강제북송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고 중국 내 탈북민들에게도 이 내용이 전해지자 상황이 급반전됐다. 죄를 짓지 않으면 체포하지 않으니 한국 가다 잡혀 북송되지 말고 조용히 살라며 탈북민들의 한국행 포기에 불을 지피고 있는 공안들의 태도도 이 같은 변화의 한 이유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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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 31:8)
-주님,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가는 중국 내 탈북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중국이 유엔 난민협약, 유엔 고문방지협약 등을 준수하여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게 하소서.
-북한이라는 거대한 감옥이 속히 무너지게 하심으로, 더 이상 북녘의 동포들이 목숨 걸고 탈북할 일도, 중국 땅에서 공포 속에 숨어 살 일도 없게 하소서.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들과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먼저 믿은 다른 탈북민을 통해 예수 복음을 전해듣고 구원 얻게 하소서.
2. 러시아에 헌 무기 넘기고 신무기 부품 챙긴 북한
▶ 기사요약
북한이 11일 우리나라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를 올해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북한 전방부대에 200문 가량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 장사정포다. 북한은 김정은이 10일 새로운 240㎜ 방사포 무기 체계를 돌아보고 조종(유도)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히며, 2026년까지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이번에 도입된 자동사격 종합 지휘 체계의 적용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를 개발했다고 밝힌 뒤 전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의 주장대로 유도화에 성공했다면 240㎜ 방사포의 사거리가 늘고 정확도까지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례적으로 전략 신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의 시험 발사 현장을 김정은이 직접 챙긴 것에 대해 “러시아에 보낼 수출용 무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1970년대 생산한 122㎜ 방사포를 비롯해 노후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한 정황이 정보당국에 포착됐고, 북한이 신무기 개발을 위해 대북제재를 어기고 해외에서 부품을 밀반입한 사실도 파악돼 당국이 추적에 나선 상태다. 국정원은 “러북 간 군사협력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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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시 20:7~8)
-주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북러 군사협력이 스스로 분열하여 무력화되게 하소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주께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가 되어주사 이 나라를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과 적화야욕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3. 휴전선에 지뢰 묻고 GP 세우는 북한… 국경선? 탈북 통로 봉쇄?
▶ 기사요약
북한이 지난 4월 이후 휴전선 북측 지역 전역에 중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지뢰를 매설하고, 감시초소 등의 건물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착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매설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주한유엔군사령부와 사전 협의 없는 중장비 DMZ 반입은 정전협정 위반이다. 북한은 강원 고성 일대와 철원·경기 연천 등에 접한 북측 지역에 이어 최근엔 서부전선 북측 지역의 DMZ에도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 1개월여간 동원 병력은 1000명 가량이다. 앞서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보다 촘촘히 지뢰를 매설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정은이 지난 1월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연계 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치들을 엄격히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인 셈이다. 지뢰 추가 매설 지역이 대부분 산속, 개울가 등이라 북한이 ‘국경선’을 만들려는 것인지 탈북자 이동로를 봉쇄하려는 의도인지 추가 분석을 요한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하게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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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 127:1)
-북한 김정은이 지난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북한은 중장비와 1000명 가량의 병력을 동원해 DMZ에 지뢰를 매설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하고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추적·감시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취하게 하소서.
-한류 등의 유입으로 체제 위협의 수위가 높아진 북한이 내부 통제를 하기 위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교회와 성도가 깨어 기도하며 북한구원·복음통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세계 10대 종교로 선정된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과 우상화·신격화 체제, 3대 세습 독재가 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남과 북이 하나님 예비하신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룸으로, 동족끼리 무력 대치하는 휴전상황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조희연,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거부권 행사
▶ 기사요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6일 서울시의회가 결정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교육활동을 침해한다는 구체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 교육감은 16일 서울시의회에 재의 요구서를 제출했다. 또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한 법원 및 헌법재판소의 기존 판결을 부정해 중대한 위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학생인권조례 보완을 통해 앞으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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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
-충남에 이어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었으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조례 폐지를 의결한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주께서 이 일을 관할하여 주소서.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학생인권조례가 전국(경기, 인천, 광주, 전북, 제주)에서 모두 폐지되게 하시고, 학생들이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침 받으며 학습권을 존중받게 하소서.
-교회와 성도가 깨어 기도하며 행동함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에 동참하여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법과 제도를 막아서게 하소서.
2. 네이버만 바라본 한국 정부, 안보 그림 놓쳐 '라인 사태' 키웠다
▶ 기사요약
일본 라인야후 사태에 대하여 우리 정치권은 급진전한 한·일 관계에 역행하는 일본에 치밀하게 대응하는 대신 반일 감정 자극에만 바쁜 모양새다. 일본 정부의 선 넘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별 기업의 경영권 방어 문제로 인식해 '큰 그림'을 보지 못한 정부의 안일함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본 민·관의 합동 공세는 지난해 11월 라인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본격화됐고,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으나, 우리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이번 사태가 한국 기업이 독자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째로 넘기는 안보 이슈라는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단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네이버가 지분 정리를 결정하고 나면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더욱 줄므로 이제라도 협상을 측면 지원하는 등 부당한 이권 침해를 막기 위한 고위급 물밑 접촉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석병훈 이화여대 교수는 "우리 기업이 일종의 보호무역 장벽의 된서리를 맞았는데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는 건 너무 안일한 것"이라며 "일본의 차별 조치에 항의하는 건 물론, 우리도 일본 기업을 상대로 상응하는 조처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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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잠 11:14)
-우리 기업에 대해 일본이 차별 조치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지혜와 명철로 경제 안보를 잘 살피게 하소서.
-정치권이 이번 라인야후 사태를 반일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정치적 이슈로 이용하지 않고 국익을 위한 현실적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하소서.
-라인야후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게 하심으로, 현 정부 이후 안보·가치동맹 및 경제 협력 파트너 관계로 개선된 한·일 관계가 퇴보하지 않고 한미일 공조가 공고히 지속되게 하소서.
3. 국민의힘 지도부 “개헌 통해 5월 정신 담아내겠다”
▶ 기사요약
국민의힘 지도부는 16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토대로 개헌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5·18 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작업에 대해서도 역시 정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떠한 발언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인권의 5·18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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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1~2)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관하여 여야 주류 정치권에서 찬성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개헌 여부에 대해 하나님께서 다스려주심으로, 남북한이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는 데 초석이 되는 대한민국 헌법이 되게 하소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및 여야 지도부의 구성에 하나님께서 간섭하여주소서.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는 데 합당히 쓰임 받는 제22대 국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