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환
▲천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 제40-2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 이하 선관위)가 10월 31일 제41대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후보자를 확정했다.

한장총 선관위는 등록 서류 검토 및 후보 자격을 심의해 현 상임회장 천환 목사의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인정했다. 천환 목사는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될 전망이다.

차기 대표회장을 뽑는 상임회장 후보 서류를 제출한 2인도 모두 후보로 인정했다. 예장 통합 부총회장을 지낸 김순미 장로가 기호 1번, 예장 합동 직전 총회장을 지낸 권순웅 목사가 기호 2번이다.

대표회장 후보 천환 목사는 예장 고신 총회 소속으로 예일교회 담임을 지냈으며, 고신(통합 전 고려) 총회장을 지냈다. 고든콘웰 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하고 크리스천투데이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FIM 국제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증경 총회장)와 김순미 장로(예장 통합 증경 부총회장)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와 김순미 장로(예장 통합 증경부총회장, 이상 가나다 순) ⓒ크투 DB
상임회장 기호 1번 김순미 장로는 예장 통합 영락교회 소속으로 한일장신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단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고, 장신대 이사와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단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장로가 당선될 경우 첫 여성 상임회장이 된다.

상임회장 기호 2번 권순웅 목사는 예장 합동 주다산교회 담임으로 미국 그레이스신학교 선교학 박사가 최종 학력이며,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고, CTS 기독교TV 공동대표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장총 제41회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임원 선거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