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25일 원달러환율이 전일 대비 1.5원이 내려 1,156 원으로 거래되었다. 원달러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하락 기대감에 약달러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24일(1150.9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3%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7%, 0.32% 하락했다.

반면, 28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으로 엔화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엔화환율은 1,08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금리인하 관측으로 달러화 매도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엔화 매수세가 확대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우려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대한 매무세가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G20 정상회담 미중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엔화강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