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아
▲피아니스트 김수아.
피아니스트 김수아가 약 6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첫 앨범 ‘선물(Present)’이 자연스럽고 순수한 느낌이 강조되었다면, 두 번째 앨범 ‘약속(Promise)’은 더욱 풍성하고 당찬 외침이 있다.

타이틀 곡은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 시간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찬다는 피아니스트 김수아의 고백이 잘 담긴 곡이다.

이에 김수아는 “소망하기를, 단 한 생명에게라도 복음을 들고 산을 넘다 잠시 쉼이 필요한 이에게 이 찬양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지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내 평생에 가는 길’,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시편8편’, ‘나의 사랑하는 책’, ‘천사들의 노래가’,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주 예수 대문 밖에’,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기도를’ 총 17개 곡이 수록됐다.

앨범을 소개한 권아영은 “ 첫 앨범이 순수한 느낌이 강조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더욱 풍성하고 당찬 외침이 있다”며 “이는 광야를 지나온 간증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익숙지 않은 곳에서의 외로움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이끌었고, 높은 담장에 부딪칠 때마다 겪었던 좌절감은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로 채워지는 디딤돌이 되었다. 이 모든 인고의 시간을 뚫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연약하고 어리석은 우리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목도했기 때문”이라며 “골방에 앉아 기도하듯 작은 연습실에서 하나님께 드렸던 예배는 하나님과 새끼손가락을 건 것처럼 용기와 소망으로 무장되게 했다. 그 감격함을 상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과감하고 정교하게 찬양한 곡들을 [Promise]에 담았다”고 했다. 다음은 앨범 정보.

CCM
▲피아니스트 김수아의 두번째 정규 앨범 ‘약속(Promise)’ 앨범 자켓.
Credits

Producer 김수아 Sooah
All Songs Arranged By 김수아 Sooah
Liner Notes 권아영 Ah Yeong Gwon
Recorded By 이재명 Jae-Myoung Lee 홍라헬 Rachel Hong @ JMStudio
Mixed & Mastered By 최선용 Seon Yong Choi (JW Ministry) @ JW Studio
A&R 김진호 Jin Ho Kim (JW Ministry)
Cover & Jacket Design 주경미 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