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촌
▲한남창업촌(동네) 개소식에서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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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창업촌(동네)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남대학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남창업촌(동네)’을 조성해 4일 개소식을 가졌다.

한남창업촌(동네)은 A, B, C 3개 구역에 총 5개동, 31실로 구성돼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컨설팅·멘토링, 실전창업 공간으로 구성됐다.

모든 건물이 2층 컨테이너 형태인 한남창업촌의 A구역은 창업관련도서 및 논문 등 203종 414권의 창업도서열람실과 8개의 독립공간을 설치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모임공간으로 활용된다.

B구역은 예비창업팀 30팀이 입주해 창업전문가와 컨설팅·멘토링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구역은 B구역의 예비창업팀들을 위한 시제품 제작, 창업펀딩, 비즈니스모델 검증, 마케팅, 법률 등의 실무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날 한남창업촌 개소식에 홍진동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가 창업최강 대학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란 모토를 갖고 학생들이 창업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동 청장은 “한남대가 창업에 실패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감명받았다. 한남창업촌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