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종합사회복지관
▲가족놀이터 & 월곡마을카페 ‘너나들이’ 개소식 현장.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립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인국 ․ 성북구 오패산로 16길 23)이 3월 21일 오후 2시 ‘너나들이’ 개소식을 진행했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2017년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했던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고민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욕구는 지역주민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복지관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응답이 나왔다. 이외에도 복지관에서 평일저녁/주말에 운영하기를 원하는 프로그램을 물어보는 항목에서는 지역주민 여가문화서비스가 1위를 차지 했다.

너나들이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2017년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했던 지역사회 욕구조사 내역
이에 주민참여예산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터’라는 제목으로 본 사업을 제안, 선정되어 ‘너나들이’를 마련했다.

너나들이의 운영목적은 아동부터 어르신, 다문화가정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의 취업, 직업교육 등의 장소로 활용하여 세대통합과 취약계층 지원의 목적을 두기도 한다.

너나들이 공간에서는 무료대관서비스, 가족놀이터, 원데이커피클래스, 월곡영화관, 부모랑 아이랑캠프 등의 공간개방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지역주민들에게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복지관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등의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내 홍보포스터, 복지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담당자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너나들이의 운영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지역사회복지관으로써의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소통하며 교류하여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