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바쁜 업무에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서너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오른쪽 혹은 왼쪽 엉덩이로 '찌릿'한 느낌을 받고 때로는 허리와 어깨가 결리는 등 여러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난다.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통증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수시로 반복될 경우 업무나 학업, 사회생활 전반에 영향을 받게 되면서 그 자체로 일상의 독이 되기도 한다.

MRI, CT 등 정밀검사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골반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수술을 권유 받지만 원인 모르고 수술에 임할 수는 없는 법. 진통제나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달래는데, 이는 대개의 골반통증의 원인을 찾기 힘든 골반불균형에서 비롯된 통증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형태의 골반은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역삼각형의 모양을 띄고 있다. 그러나 골반의 균형이 한쪽으로 집중되면 골반의 좌우 높이가 틀어지게 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이와 같은 통증이 유발하게 된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사무직 특성상 골반 틀어짐 원인은 평소 잘못된 자세와 관련이 깊다.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다리 꼬기, 턱 괴기, 한쪽 어깨로 가방을 드는 습관, 하이힐을 오래 신고 보행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자세가 무의식에 장시간 반복될 경우 어깨 결림, 허리통증, 걸음걸이 변화, 만성피로감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적인 변화도 간과할 수 없다. 여성들의 경우 하체 순환이 저하되어 부종을 겪고 이어 하체비만형 체형이 될 가능성을 높인다. 더불어 힙 쳐짐, 양쪽 허벅지나 종아리 둘레 차이, 어깨나 엉덩이 높이 차이를 유발해 통증 외에도 2차적으로 외형변화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미르한의원에서는 틀어진 골반교정 방법으로 전통추나를 기반으로 연구된 골추요법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못된 체형을 잡아주며 동시에 자세교정 및 체형교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척추, 고관절, 다리 균형을 맞춰주는 방식이 골추요법(골반 추나)의 핵심이다.

또한 기구운동치료와 골반교정기로 물리적인 자극으로 골반과 하체 균형을 잡아 주어 외관상 변화를 개선된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 맞춤으로 제작하는 족부교정기로 하체 근육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보행자세로 무릎과 발목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이 원장은 "반복된 통증과 하체 순환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휴식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통증에 대한 해결책을 찾길 원한다면 체형진단을 통해 개인에 따라 필요한 골반교정을 받아 보는 것이 우선이다. 잠깐의 통증 개선이 아닌 골반에서부터 몸 곳곳의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