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네이마르 선수.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스페인에서 연쇄 차량 테러를 일으켰던 핵심 용의자 아부야쿱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와 남부 해안 도시에서 연쇄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측은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며, 스페인 경찰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이번 테러에 가담한 12명 중 4명을 생포했고,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을 포함해 8명은 사살했다.

이에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한 축구선수 네이마르는 “하나님께서 모든 유족들을 위로해주시길 기도한다(Que Deus conforte todas as famílias Pray For Barcelona)”며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te quiero BARCELONA)”고 전했다. 해시태그로 ‘No more Terrorism’도 달았다.

한편 엘파이스를 포함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부야쿱은 도주 과정에 주민 파우페레즈(34)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