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메모리얼파크에서 기도하는 참석자들. ⓒ워싱턴DC=김대원 기자

NCKPC 제44차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16일(현지시각)부터 워싱턴DC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둘째 날인 17일 오후 1시 워싱턴DC 메모리얼파크 6.25참전용사기념탑을 찾아 ‘광복 70주년 및 6.25 전쟁 65주년 기념 특별기도회’를 진행하며 애국가를 부르고 만세삼창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디아스포라 한인 이민교회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함께 기리고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교독문 중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99번을 낭독했으며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불렀다. 평화의 기도는 남선교회 대표 김영철 장로가, 통일의 기도는 여선교회 대표인 김한나 권사가 인도했다.

또 동부한미노회 윤명호 공로목사를 비롯한 원로들은 태극기와 ‘분단 70주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을 인도했다. 만세삼창 구호는 ‘대한민국 만세’, ‘하나님나라 만세’, ‘미합중국 만세’였다.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6.25 참전용사기념탑으로 이동, 또 한 차례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