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공비 출신인 김신조 목사(68·사진)가 4일 한나라당 북한 인권 및 탈북자ㆍ납북자 위원회(위원장 이은재)의 고문으로 임명됐다.

지난 1968년 무장공비로 남파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생포된 김 목사는 이후 신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