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한가빈
▲트로트 가수 조정민(왼쪽), 한가빈(오른쪽). ⓒ조정민, 한가빈 인스타그램 캡쳐
한가빈, 조정민 등 트로트 가수가 화제다. 한가빈은 조정민과 함께 ‘트로트 계 요정’으로 트로트 계의 샛별로 자리잡았다.

트로트가 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은 ‘어머나’, ‘벚꽃길’, ‘첫사랑’ 등의 히트곡을 낸 장윤정 때부터다. 그리고 지난 2014년에는 Mnet에서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엑스’를 방송하기도 했다.

지난달 콘서트7080으로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했던 조정민도 ‘트로트엑스’에 ‘광진구 고소영’이란 별명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고, 이 프로그램엔 교회의 목사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구자억
▲구자억 목사가 Mnet 트로트엑스에 출연해 참말이여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Mnet방송캡쳐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구자억 목사는 최종 TOP 3에 오르며 대중 뿐 아니라 교계에 알려지게 됐다.

현재 구자억 목사는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대중 트로트 ‘마음의 청춘’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뽕짝가수’라는 사역 홈페이지 이름처럼 ‘말씀보자’, ‘내 영혼이 은총 입어’, ‘탕자의 아버지의 마음’, ‘왕이 나셨다’ 등을 트로트식으로 부르며 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찬양사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