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소녀, 일어나 “주님이 다시 생명 주셨다”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02.15 18:09

소녀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Bibles4Mideast 제공
사망 판정을 받았던 소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다시 살아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바이블스포미디스트(Bibles4Mideast)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령이다! 유령이야!” 이미 사망 판정을 받고 침대 위에 누워있던 소녀가 갑자기 움직이자 누군가 소리를 질렀다.

리디아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중동 선교단체인 바이블스포미디스트 사역자인 유누스의 딸이다.

그녀는 여성성기절제(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의 희생자 중 한 명이었다. 아프리카 북부의 무슬림 근본주의자들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그녀를 불러세우고, 인근의 집으로 끌고가서 잔인한 할례를 행했다. 그녀는 곧 병원으로 실려갔다.

가디안지에 따르면, 여성성기절제란 여성 생식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시술로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5천 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술 과정에서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또 심각한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되며, 일부 소녀들은 목숨을 잃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바에 다르면, 여성 할례는 아프리카와 중동의 28개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22개국에서 1억 3천 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할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의사들은, 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리디아가 결국 사망했다고 선고했다. 가족들과 다른 신자들은 병원에 함께 모여 그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도 함께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를 덮고 있던 천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리디아가 일어나 기쁜 목소리로 “우리 주, 우리 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친 것이다. 사람들은 큰 충격과 동시에 공포를 느꼈다. 유령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리디아는 “엄마, 나 리디아에요. 귀신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그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는 “난 살아났어요! 예수님이 내게 생명을 다시 주셨고, 나를 고쳐주셨어요”라면서 자신에게 발생했던 일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말했다.

“내 영혼이 몸을 빠져나갔고 난 죽었어요. 천사들이 와서 나를 천국으로 데리고 갔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내 옆에 나타나시더니 ‘내 자녀들에 대한 기도를 외면할 수가 없다. 내 눈은 자녀들을 향해 있으며, 내 귀는 그들의 기도를 듣고 있다. 생사의 문제는 내게 달려 있으니 네게 생명을 다시 주노라. 가서 나의 증인이 되거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내 코에 숨을 불어 넣으신 다음 ‘내 영이 들어갔노라’말씀하시고, 못자국 난 손을 내 몸에 올리시고 나를 완전히 치유해주셨어요”라고 했다.

바이블스4미디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하심으로 죽은 자가 살아난 많은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복음성가 가수인 토니 데이비스가 5차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가 30분 만에 눈을 뜨고 살아난 사건이 있었다.

리디아와 같이 데이비스도 자신의 영이 몸과 분리된 후 천국으로 올라갔다고 했다. 그는 “천국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였으며, 지구 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또 주님께서 그에게 “땅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사명을 완수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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