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

▲ⓒPixabay

▲ⓒPixabay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샘 레이너(Sam Rainer) 대표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교회에서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내용.

심술궂은 투덜이. 부정적인 반대자. 우울한 비관주의자. 불평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모든 불평이 해로운 것은 아니다. 때때로 불편 사항이 타당하며 문제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사람은 때로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는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다.

끊임없는 불평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쉽게 주도할 수 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에 집중한다. 칭찬보다는 불평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이 두드러진 목소리를 낼 때, 부정적인 태도는 증폭되고 교회의 실제 상태를 잘못 표현하게 된다. 누군가가 근거 없는 불만을 터뜨릴 때, 그들은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라이브 마이크를 발견한 어린 아이와 같다. 소음은 시끄럽고 위압적이며 무시할 수 없다.

만성적인 불평이 정서적, 영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생각해 보라.

불평이 많을수록 감사와 감사를 표할 여지가 줄어든다.
불평이 많을수록 드라마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불평을 많이 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짓누를 가능성이 커진다.
불평을 많이 할수록 비관주의의 전염은 더욱 퍼진다.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이 교회의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불평하는 사람이 동정심을 얻고 권력을 활용하기 위해 부정적인 태도를 사용한다.
불평하는 사람은 인지된 문제로 토론을 주도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불평하는 사람은 막연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모으기 위해 비관적인 견해를 반복한다.
불평을 토로하는 사람은 교회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지 않는 이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지 않고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할 수 있는가?

불평하는 사람과 앞뒤로 논쟁을 벌이지 말라. 그들은 부정적인 것을 먹고 산다. 더 많은 관심은 더 많은 불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가혹한 징계로 뛰어들지 말라. 종종 이러한 종류의 조치는 불만 사항을 입증하고 불평을 제기한 사람의 요점을 입증해 당신의 행동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교회 내 직위로 불평하는 사람들을 달래지 말라. 너무 많은 교회가 위원회 직책, 이사회 자리, 집사 역할을 맡기는 것이 불평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새로 얻은 권한을 이용해 더 많은 불평을 한다.
불평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라. 그 자리에 두라. 건설적인 방법으로 기록에 남기도록 하라. 그런 다음 계속해서 그를 이 결과로 다시 오게 하라.
불평하는 사람에게 해결책을 모색할 기회를 주라. 그러나 대규모 그룹이나 더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불평하는 사람이 주일학교 교과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대안을 찾아보라고 요청하라. 이런 종류의 작업은 혼자서도 수행할 수 있다.
불평하는 사람과 함께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집중하라. 불평하는 사람을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싶은 유혹이 있다. (그러나) 더 나은 선택은 불평하는 사람들을 진정한 기도의 시간으로 이끄는 것이다.
불만이 증폭될 수 있는 설정에서 불평하는 사람을 없애라. 교회와 불평하는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 불평을 토로하는 사람이 대규모 집단에서 부정적인 면을 대변하게 된다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하며, 부정적인 관점의 흐름을 결코 지치지 않는 것 같다. 비관론은 무게라는 것을 기억하라. 낙관주의는 투자이다. 교회의 지도자로서 당신은 회중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책임이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