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비전엔터테인먼트 제공

소향, 조수아, 시와그림, 민호기, 강찬, 동방현주, 빅콰이어, 이삼열밴드, 심삼종과 이한진밴드, 지명현(소리엘) 등 대한민국 대표 CCM 가수 10 팀이 오는 10월 28일(토)부터 12월 19일(화)까지 ‘2023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을 펼친다.

‘세상 한가운데에 울려 퍼지는 찬양의 축제’를 기획 의도로 삼은 이 공연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에서인 홍대 앞 ‘스페이스 브릭’(마포구 잔다리로 31)에서 릴레이 무대를 이어간다.

10월 28일 이삼열 밴드가 첫 무대를 연다. 키보디스트 이삼열 밴드는 CCM 계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세계적 악기회사 ‘야마하 ’의 공식 아티스로 활동 중이다.

11월 4일은 목사이자 작편곡가, 대학교수, 음악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호기 목사가 무대를 장식한다.

11월11일 오후 3시는 기독교 음악뿐 아니라,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한 빅콰이어의 무대가,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 수상자로 6 집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국제 NGO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강찬 목사의 무대가 마련된다.

11월 18일 오후 3시는 ‘항해자’, ‘이제 역전되리라’등 힘과 용기를 주는 찬양으로 유명한 김정석 목사가 이끄는 시와그림의 무대가 준비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엔 ‘나는 가수다’ 우승,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등 불세출의 크리스천 아티스트 소향의 무대가 마련된다.

11월 24일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등 26 장의 앨범을 발매한 대표적 CCM 가수 조수아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11월 25일는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와 동방현주가 각각 3시 와 7시 무대를 장식한다. ‘사명’, ‘사모곡’으로 유명한 동방현주는 중국어 찬양 등 20년 가까이 열정적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명현 목사는 듀엣그룹 ‘소리엘’을 통해 ‘나로부터 시작되리’, ‘낮은 자의 하나님’, ‘야곱의 축복’, ‘새벽 이슬 같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부터 SFCM(Soriel For Church&Mission) 미니스트리 대표로 소규모 교회와 선교지들을 찬양 사역으로 지원하고 있다.

12월 19일엔 심삼종과 이한진 밴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심삼종과 이한진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과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이 결성한 전문 세션 연주자로 구성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넘버들을 선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CBS에서 대중음악 및 CCM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작해 온 음악 전문 프로듀서다. 한 대표는 “팝음악의 뿌리가 가스펠이었으며, 우리가 흔히 대중음악으로 알고 있는 명곡들 상당수가 CCM이라는 사실을 아는가”라면서 “기독교 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