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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9장 강해

요절: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10절)

오늘 말씀을 꿰뚫고 있는 것은 바른 지도자입니다. 방백과 왕의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도자의 위치에 섭니다. 어린아이들도 형이나 누나가 되고, 반장이 있고 나이가 들면 가장이나 엄마가 되어야합니다. 지도자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 가난하여도 떳떳하게 살아야 합니다

1-5절을 보면 성실한 것은 흠없이 떳떳하게 사는 것입니다. 입술이 패역한 것은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 하여 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 진실이요 정의라고 말합니다. 가난해도 떳떳하게 사는 것이 거짓되고 부유하게 사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지식 없는 열정은 선하지 못합니다. 소원은 대부분의 다른 번역에서 열정으로 나옵니다. 지식 없이 서두르다가 잘못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를 열심히 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모느냐는 것입니다.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모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갖고 열심을 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행하는 자는 스스로 파멸합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지식을 모르고 자기 길을 굽게 갑니다. 그들은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므로 파멸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재물은 좋은 것입니다. 재물은 많은 친구를 얻게 합니다. 우리는 재물로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가난하면 친구도 끊어집니다. 그러나 재물보다 중요한 것이 진실입니다. 거짓 증인은 부자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2. 베푸는 자에게 친구가 많습니다

6-9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너그러워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질을 베풀어야 합니다. 돈보다 사람을 중시해야 합니다. 사람을 얻는데 돈을 써야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친구가 많습니다. 돈이 부족해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 줄 아는 자가 진정한 부자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물질을 쓰지 않는 자가 진짜 가난한 자입니다. 이런 자는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고 친구들도 멀리합니다. 그들을 아무리 가까이 따라가려 해도 그들은 곁에서 떠나게 됩니다. 우리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돈은 사람을 얻고 친구를 삼는데 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지혜를 얻고 명철을 지키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고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거짓 증언하는 자는 벌을 받고 망할 것입니다.

3. 지도자는 노하기를 더디 합니다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10-12절).

방백이 종을 다스려야지 종이 방백을 다스려서는 안 됩니다. 신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방백의 내면성을 가진 자가 다스려야 합니다.

방백은 노하기를 더디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해야 합니다.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지도자로 인정하여 영광스럽게 합니다.

왕은 죄에 대해서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이 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풀 위 이슬처럼 은택을 베풀어야 합니다. 왕은 악을 기뻐하지 않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모세는 온유한 자입니다. 자신을 돌로 치려는 자들에게도 온유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에게 노하여 십계명의 돌판을 던졌습니다.

지도자는 가족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부모에게 미련한 자녀는 재앙입니다. 남편에게 다투는 아내는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이 서서히 바위라도 뚫습니다. 조상은 집과 재물을 상속하여 주지만 하나님은 슬기로운 아내를 선물로 주십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온유하므로 좋은 자녀와 아내를 선물로 받을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4. 지도자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15-16절을 보면 지도자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늦잠을 자고 주리게 됩니다. 이런 자는 다른 사람의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지도자는 부지런히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사랑의 십계명을 지키는 자는 생명을 얻지만 계명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행실을 삼가지 않는 자는 죽음을 당합니다.

지도자는 사랑의 계명을 지켜 가난한 자를 도와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는 자는 여호와께 꾸어주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후히 갚아 주십니다. 후히 누르고 되어 주시고 백배로 갚아 주십니다.

5. 부모는 경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18-20절을 보면 부모는 징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들에게 희망을 두었다면 죄에 대해 징계해야 합니다. 소망을 갖고 징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죽일 마음을 갖고 분노로 징계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따라서 혈기로 징계해서는 안 됩니다. 아버지라도 아들에게 맹렬히 노하면 벌을 받습니다. 노하기를 급히 하는 성격을 가진 자는 구해주어도 그 성질대로 또 노하다 벌을 받습니다. 온유함이 성격이 되게 해야 합니다. 온유함을 완전히 내 것이 되기까지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훈계할 때 자녀는 부모의 권고를 들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아야 합니다. 겸손하게 훈계를 받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필경 지혜롭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권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길을 곧게 하실 것입니다.

6. 지도자는 인자해야 합니다

22-25절을 보면 지도자는 경계하면서도 온유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징계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습니다. 지도자는 인자해야 존경을 받습니다. 지도자는 비록 가난해도 물질을 탐하지 말고 진실해야 합니다.

가난하지만 진실한 사람이 부자이면서 거짓말하는 사람보다 낫습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징계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에 이릅니다. 여호와께서는 경외하는 자를 풍족하게 지내게 하시고 재앙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에게 물질도 풍성히 선물로 주십니다.

지도자는 게으른 자나 거만한 자를 징계해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룻에 넣고도 입으로 올려 밥먹는 것을 괴로워합니다. 거만한 자는 때려서 징계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만하고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어 부지런하게 될 것입니다. 명철한 자도 견책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는 더욱 지식을 얻을 것입니다.

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부모를 공경합니다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26-29절).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들 자신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능욕을 받습니다. 이런 아들은 반드시 죽여 버려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식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단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게 하는 자가 있습니다. 가정을 파괴하는 자가 있습니다. 이런 자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부모를 공경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이 세상에서 잘되고 복을 받습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공경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지도자는 징계함으로 정의를 세워야합니다. 거짓말로 망령되게 증언하는 자는 정의를 업신여기는 자입니다. 진실한 증인이 되어야 정의를 세울 수 있습니다.

악인의 입은 악담을 지껄이다 재앙을 받습니다. 거짓말하는 자도 징계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거만한 자를 심판하고 어리석은 자를 채찍질해야 합니다. 그들이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