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홈페이지, 최성은 목사 사임 후속 작업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교회 홈페이지 내 ‘백만시간 감사기도 운동’ 페이지에 기재된 ‘당면한 교회적 상황’을 위한 기도제목. ⓒ홈페이지 캡처

▲교회 홈페이지 내 ‘백만시간 감사기도 운동’ 페이지에 기재된 ‘당면한 교회적 상황’을 위한 기도제목. ⓒ홈페이지 캡처

14일 최성은 목사 사임과 21일 임시 사무총회 이후, 지구촌교회 홈페이지에서는 후속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내 교회 소개 페이지에는 원로목사 이동원 목사 소개만 있을 뿐, 사임한 최성은 목사 소개는 사라졌다.

홈페이지 내 주일예배 등 각종 예배와 집회 설교 동영상의 경우에도 최성은 목사의 설교는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에서도 최성은 목사의 설교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최성은 목사가 추진했던 ‘느헤미야 프로젝트 100만 시간 감사운동 페이지’는 ‘지구촌 공동체를 위한 중보기도’ 공지로 바뀌었다. 다음은 교회에서 공지한 기도제목 내용.

① 담임목사님의 사임으로 인해 성도들의 마음이 나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하나되어 힘써 기도하게 하시고, 이후 모든 과정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② 지구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한마음으로 구하며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 만을 의지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③ 리더십의 공백기를 지나는 동안 교회의 사역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시고 앞으로 진행될 회복과 대안을 위한 모든 논의들을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옵소서.

④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 아래 허락하신 느헤미야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잘 준비되고 진행되게 하시고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