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집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오륜교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12일차에는 1992년 SBS 공채 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선희 집사(서울 광석교회)가 ‘함께하시는 하나님(누가복음 4:18-19)’을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정선희 집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송(TV동물농장, 힐링토크 등), 팟캐스트, 라디오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감당하고, 다니엘기도회를 통하여 특별히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의 믿음이 세워지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해 달라” “여러 가지 일정을 소화하며 영육 간에 늘 강건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주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해 달라”고 강사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

정선희 집사는 1992년에 데뷔한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재치 있는 입담과 언니 같은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원조 딱따구리’ 등 여러 유행어와 성대모사를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8년 사랑하는 이들을 연이어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정선희 집사는 “수면제와 알코올이 없으면 살지 못했던 제가 대중들 앞에 당당하게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따뜻한 사랑 때문이었다”고 눈물의 간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2009년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선희의 러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의 DJ를 맡아오다가 2017년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만났고,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니엘기도회 12일차 찬양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팀조슈아가 맡았으며, 메시지에 앞서 서울남부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와 공동기도문 ‘방송/연예 종사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을 통해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도문은 아래와 같다.

서울남부 지역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
1. 서울에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임하여 강력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도성이 되게 하소서.
2. 서울을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은 힘을 잃게 하시고 반성경적인 모든 악법이 폐기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풍요와 평안을 누리는 도시가 되게 하소서.
3. 대학교와 교회들이 선명한 말씀의 비전을 갖고 영혼 구령에 불타는 열정으로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여 초대 교회 같은 부흥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4. 아름답고 선한 기독 문화 속에서 다음 세대들이 말씀으로 철저히 양육되게 하시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방송/연예 종사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연예인들이 세상의 인기와 명예보다 더 고결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대중문화가 실현되게 하소서.
2.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담대히 예배의 현장에 나오게 하시며 방송계에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소서.
3. 방송·연예계의 우상숭배와 미신의 관습이 끊어지게 하시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죄의 문화들이 방송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한편 같은 시간 진행되는 2022 어린이다니엘기도회에서는 안재우복화술연구소의 안재우 소장이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