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기부
▲‘김희재의 선한 물’ 우물과 기부증서 사진. ⓒ월드쉐어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최근 가수 김희재 팬들이 캄보디아에 선물한 ‘김희재의 선한 물’ 우물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네이버 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은 지난해 2021년 가수 겸 배우 김희재 27번째 생일 기념(6월 9일)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를 통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생일기념 후원에 참여한 팬들은 지구촌에 함께 사는 캄보디아 학생과 마을 주민에게 맑은 물을 선물해 건강을 지키는 일에 도움을 주고자 ‘김희재의 선한 물’이라는 이름으로 우물을 선물하면서, 평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 김희재를 닮아 팬들도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측은, 코로나로 인해 현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3개월이면 완공될 공사가 10여개월이 지나 완공돼, 현재 ‘김희재의 선한 물’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아주 중요한 식수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 왔다.

‘김희재의 선한 물’은 캄보디아 우더민제이주 오싸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펌프와 세면대가 설치돼 있어 뚤얼쓰러라우 초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 그리고 인근 마을 주민 등 101명이 음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월드쉐어 관계자는 “배우, 정치인, 공인들이 행하는 많은 행동들은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티스트 김희재와 팬들의 소통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조용하면서도 강하고 멀리 가는 선함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어디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많고 적음의 상관없이 동참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월드쉐어’(설립자 권태일 목사)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고아들을 위한 그룹홈과 1:1해외아동 결연, 지역개발, 의료보건, 식수위생, 교육지원, 인도적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