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치유자
▲CCM 그룹 ‘상처 입은 치유자’의 멤버 김도균, 백다나, 이성실(맨앞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의 작곡자 김도균을 중심으로 백다나, 이성실이, 멤버만으로도 앨범 전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팀을 결성해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김도균은 프로듀싱, 작사, 작곡, 편곡, 보컬 등으로,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25회 대상을 수상했던 백다나는 보컬로 참여했다. 특별히 이성실은 레코딩 믹싱 등 사운드 엔지니어로서 <상처 입은 치유자>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팀내에서 앨범 전반적인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팀이 결성됐다.

2003년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앨범으로 짧게 활동하였던 김도균은, 한동안 CCM계를 떠나 외국계 IT업계에서 종사하며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죽을 고비를 넘기는 일을 겪게 되면서, 남은 생애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새로운 찬양을 만들고 새롭게 편곡하는 일임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김도균은 백다나와 이성실과 함께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팀을 결성하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상처 입은 자들이 치유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CCM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보로 ‘상처입은 치유자 – Part 1. Return’ EP는 ‘상처 입은 치유자’, ‘기다림 속에 꽃 피운 사랑’, ‘지금 모습 그대로’ 등 총 3곡을 포함하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하나님을 찬양하던 삶을 떠나 살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으로 돌아온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곡인 ‘상처 입은 치유자’는 2003년 김도균 솔로 앨범으로 발표되었던 곡을 대중들도 부를 수 있도록 편곡했으며, 작사/작곡을 새롭게 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다.

백다나는 다수의 오리엔테이션에서 큰 상을 받고 많은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로, 상처 입은 치유자의 음악 색깔을 더욱 확실히 했다.

이성실은 “한 팀 내에서 모든 프로듀싱이 가능한 팀으로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사운드와 상처입은 치유자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