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하나님얼굴구하는교회
▲중대본 13일 안내 문자. ⓒ크투 DB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님얼굴구하는교회’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 10여명, 8월 1일 50여명이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4일 성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현재 확진자가 총 57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는 지난 9일 이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과 시설 폐쇄 조치를 내렸다. 또 1일 대면 예배와 관련해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윤선희 서울시 문화정책과 종무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종교시설에서 나온 첫 집단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이 교회 김모 전도사는 7일과 8일 잇따라 ‘교회 폐쇄당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코로나 양성입니다. 그러나’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