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광범위하게 다루고 구성 탁월
시각적인 매력 있고, 뉴스 탐색 손쉬워

EPA
▲미국 복음주의언론협회 ⓒCourtesy of the EPA

세계 최대 기독교 언론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 Post, CP)가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복음주의언론협회(Evangelical Press Association, EPA)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우수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온라인 매체는 주요국 및 전 세계의 이슈들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전한다”며 “웹사이트 구성이 탁월하고, 시각적인 매력이 있으며, 뉴스 탐색이 쉽다”고 평가했다.

CP는 또 브랜든 쇼월터의 책 리뷰 “트랜스젠더 열풍으로 우리의 소녀들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Our girls are being irreversibly damaged by the transgender craze)로 ‘중요 비평’ 부문, 샘 스미스의 기사 “나이지리아의 집단 학살”(Nigeria's 'genocide': Who is helping the thousands of displaced Christians?)로 ‘보도’ 부문, “교회가 카지노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가?”(Are churches more contagious than casinos?)라는 제목의 카툰으로 카툰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복음주의 출판 산업에 있어 최대의 전문가 단체인 EPA는 1940년대에 시작됐으며, 당시 많은 주요 교파에서 자유주의와 모더니즘이 급성장하던 흐름 속에 대안을 제공했다. 또 1942년 전미복음주의협회(NAE), 1943년 전미주일학교협회, 1944년 월드릴리프, 1944년 전미종교방송협회 등 다른 복음주의 단체의 설립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EPA는 매년 전체 매체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 시상식과 개별 부문에 대한 ‘하이어 골스’(Higher Goals) 시상식을 각각 1회씩 개최하고 있다.

내년 EPA 시상식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