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월드비전 본부 방문해 마스크 2만장 기부
사랑의도시락 통해 취약 가정 1,183 가정에 전달

월드비전 이훈
▲마스크를 기부한 이훈 홍보대사. ⓒ월드비전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홍보대사 배우 이훈 씨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이훈 씨가 기부한 마스크는 서울·경기·전남·충북·강원 등 전국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장 7개소를 통해 총 1,183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매일 하루 한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가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후원 사업으로, 3월 중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월드비전 본부에 방문한 배우 이훈 씨는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용품마저 구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위생과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이훈 홍보대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우 이훈 씨는 2007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로 참여,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 3월에는 손소독제 3천개를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