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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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가 기부한 의류는 지난 여름 8호 태풍 ‘바비’에 이어 9호, 10호 태풍을 거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강원도 철원군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지원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수해로 인한 주택 침수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생활의 이중고를 겪게 되었으며,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이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김상순 대표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하여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는 2014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주민과 국내 발달장애인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