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기도 부천시 한 교회에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12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40-60대 여성 성도 3명과 담임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8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이 지역의 20번째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이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는 4명 외에도 다른 성도 2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교회에 대한 방역 작업을 하는 한편, 추가 확진자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추가 확진자 4명을 포함, 모두 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