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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편>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