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에스더. ⓒ에스더 SNS
그룹 소호대 출신 가수 에스더가 지난 8월부터 생명의 삶을 통한 큐티와 묵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에스더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를 통해서 교만한 내 자아를 보게 된다. 그럴 때 주님 앞에 나아가 나의 교만함을 회개하고 다시 회복하는 은혜를 부어주신다. 고로 주님은 항상 옳으시다”라며 “교만 떨지 말자”,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우리 주님이 짱”이라고 했다.

25일 함께 올린 큐티집에는 “하나님은 그분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십니다. 에브라임은 멸망하지만, 하나님의 백성 중에 ‘남은 자’(5절)가 있습니다. 교만한 면류관은 버림받지만,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겸손히 행하면 그 분 안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립니다. 공의의 통치자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재판관과 군사와 지도자에게 참된 지혜와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유다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타락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방향을 잃고 실수하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왜곡하고 사회를 악으로 물들입니다. 영적 지도자의 타락은 백성의 타락과 직결됩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바로 서는 데서부터 회복은 시작됩니다”라는 글이 담겼다.

26일에는 디모데후서 3장 16절(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와 함께 “그래서 오늘도 말씀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26일자 큐티의 제목은 ‘예수님처럼’으로 “나는 내 연약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연약함 때문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이렇게 말하곤 했다. ‘예, 제가 그 부분에 부족한 것을 압니다.’ 그러고는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랐다. 이것이 습관처럼 되다 보니 나의 부족한 부분을 훈련하려 하지 않았다. 그런 나를 성령님이 그냥 두지 않으셨다. 허리를 수술한 뒤 어느 날, 의사는 걷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회복이 잘된다고 했다. 평소 나는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시간이 있으면 운동 대신 그냥 침대에 누워서 쉬는 쪽을 택했다. 그런데 허리 수술 후 운동하지 않으면 걸을 수 없고, 다시 수술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의사 말에 몹시 놀랐다. 그래서 하기 싫지만 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사역이 늦게 끝나 밤 11시, 12시가 되어도 집 근처에 나가 30~40분 정도 운동을 했다.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한 것이다. 영적으로 연약한 부분을 그냥 두면 그것 때문에 내 모든 삶이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연약한 부분을 강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훈련은 참 힘들었지만, 나를 균형 잇는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주었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했다.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는 훈련이다. 이처럼 성령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시며, 의로 교육하신다. 그 음성에 순종하며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라”는 글이 담겼다.